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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암예방 및 재발방지

암과음식 |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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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4 07:52 조회6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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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 원인들 중 흡연이 차지하는 부분이 대략 30%가 되고, 음식이 원인이 되어 암으로 발생하는 비율이 30% 정도는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음식생활은 암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지만, 다른 질병, 예를 든다면,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 질환 등과 같은 각종 만성 질환들 발생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음식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음식에 대하여 알아 볼 것들이 많이 있다.

   특별하게 부족한 음식물로 인한 인간들의 질병으로 인하여 발달하게 된 것이 영양학이다. 

   1753년 선원들의 괴혈병에 감귤류가 좋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비타민-C가 건강유지에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비타민-B1(각기병), 비타민-B3(펠라그라), 비타민-D(구루병), 비타민-A(야맹증), 철분(빈혈) 및 옥도(갑상선종)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게되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결핍증에 걸리지 말라는 뜻이 더 강했다. 특히 대공황 및 2차 대전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나게 되면서, 1941년에 국제연합(League of Nations), 영국 의학협회 및 미국의 농무성에서, 음식물의 부족으로 인한, 하루에 필요한 최소한의 칼로리, 단백질, 칼시움, 인산염, 철분 및 각 비타민에 대한 추천된 식품에 대한 승인치(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RDA) 등에 대한 수치를 제정했던 바 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식에 대한 추천이 있어야 할 것이다.

만성병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식단에 대한 지침의 필요성 :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증 및 암 발생에 대한 음식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980년도에 만들어진 미국인들을 위한 식단에 대한 지침은 영양소가 초점이 된, 지방질 특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은 줄이면서,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적정량 섭취해야하고, 설탕과 소디움(소금의 주성분)은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만성병에 대한 대책에서 문제가 있었고, RDA는 이런 목적에 부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대영양소 섭취에 대한 바람직한 새로운 정의를 내릴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영양학의 급격한 발전이 있게되었고, 영양소에 근거를 둔 방법만으로는 만성병 예방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전체 칼로리 섭취에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및 비만증 위험에 중요하지 않았다고 여겼고, 상당히 넓게 생리작용에 작용하는 탄수화물의 섭취는 필요한 열량의 최소한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음식물들은 각기 다른 건강상의 효과를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단백질은 내용에 따른 분류(닭고기, 생선, 콩 종류, 견과류)를 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만성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식을 하려고 하더라도 혼란한 내용으로 인하여 식단을 고르기 쉽지 않았다.

 

새로운 지침 필요 : 과일, 채소, 전곡류 및 견과류는 건강에 이익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생선은 심장병 예방에 좋은 반면에, 가공된 육류들, 포장된 식품류 및 화스트 후드 및 설탕 가미 음료수 등은 만성병을 증가시키게 된다. 음식물로부터 오게되는 효과는 복합적이고,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음식물들의 구조, 조리방법, 지방산 종류 및 탄수화물의 질(혈당지수 및 섬유질 포함), 단백질의 종류, 미소 영양소 및 식물성 화학물질에 따라서 전부 달라지게 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가공이 최소한이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whole food)으로, 소금, 포화지방, 가공된 탄수화물 및 설탕은 물론 전이 기름은 적고, 섬유질, 산화방지제, 광물질 및 식물성 화학물질 등은 풍부하게 들어 있어야한다.

   지방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로 고도로 가공된 탄수화물로 대치된 음식물들은 상업적으로 건강을 표방하는 것이지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학교급식을 본다면, 전체 칼로리를 줄인다고 하면서 지방질 섭취는 늘렸고, 젤라틴으로 된 후식이나 설탕이 가미된 우유나 요구르트에 후렌치 후라이나 도넛에 가끔 과일이나 채소가 곁들인 내용이다. 건강에 좋을 리가 없는 것이다.

   음식 레이블, 학교급식, 저임금 보조 체제, 식품업계 및 식당업체들 사이의 생산 내용 등이 포함되어 일반인들에게 어떤 음식물이 건강에 좋고, 어떤 음식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지에 대한 인식이 포함되어야 한다.(JAMA, August 11 2010)

 

생활습성과 암 위험에 관한 새로운 정보 : 심혈관 질환과 함께 암은 항상 뉴스의 초점에 오르내리고 있다. 각종 정보와 함께 신비스러운 내용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희망적인 내용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 생활습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떤 것이 추측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답은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는 길일 것이다. 그러나 과학도 아직 암에 관한 한 모든 답변을 해줄 수 있는 단계에 와있지 않다. 

   다음은 과학적인 내용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영양소와 암 사이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과일과 채소 : 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는, 과학적인 검증은 끝난 상태이다. 실제로 2010년도 후반부에 나온 미국인들을 위한 음식물 섭취 지침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권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단 말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그렇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과학이 이제 막 시작한 셈이다.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파올로 보훼타(Paolo Boffetta, MD) 박사의 연구조사가 있기 전까지는 과일과 채소가 어떤 특정한 암에 대한 예방에 대하여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보훼타 박사 팀은, 25-75세 사이의 거의 50만 명이나 참여한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데이터를 근 9년에 걸쳐서 연구하였다. 

    이 연구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유럽 10개국 사람들이었고, 광범위한 과일과 채소 소비를 한 내용이었다. 연구기간 동안 3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의 암 발생이 있었다.

   한 잡지(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결론은, 하루에 7 온스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모든 암 발생을 3% 줄여주게 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8온스 이상 22.4 온스 이하로 섭취하게 되면 남녀 모두에게 암 발생위험이 상당히 더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루에 채소를 3.5 온스 이상 섭취하면 암 발생 위험도를 2% 낮출 수 있는데, 이 효과는 여자들에게만 해당된다. 과일만 섭취하는 것은 암 위험도를 내리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암 발생을 줄여주게 되는데, 이는 술과 흡연과 관련된 암에만 해당된다.

   이에 대하여 한 전문가(Joel B. Mason MD, Tufts' HNRCA Vitamins and Carcinogenesis Laboratory)는, "대중들에게 과일과 채소의 항암 효과가 낮다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EPIC 연구조사는 육류 및 포화지방 섭취에 대한 효과는 제외시킨 것이었는데, 과일과 채소가 육류와 포화지방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시키는 면까지 포함시킨다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연과 전립선암 환자 생존 : 과일과 채소에만 항암 효과를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다. 남자들이 평소에 아연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렸을 때의 생존율이 올라간다고 한다. 

    아연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아연을 별로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에서 74%나 낮아지게 된다는 보고가 있다. (Mara Meyer, MS at AACR)

    메이어 팀은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스웨덴 남자 525명에 대하여 1989-1994년 사이에 음식물 섭취에 관한 질문서를 통한 조사를 한 바 있다. 음식을 통한 아연 섭취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하루에 15.7 mg을 섭취하였고 가장 낮은 사람은 12.8 mg을 섭취한 바 있다.(한 컵의 귀리죽은 4.5 mg의 아연이 함유되어있다)

    이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아연 이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과 생선에 포함된 DHA가 생존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알게되었다. 높은 DHA 수준은 낮은 수준에 비하여 30%나 사망률에 영향을 주게된다. 포화지방, 단가불포화지방 오메가-6 복합 불포화지방과는 별 영향이 없었다.

아스피린 및 다른 항염제들은 난소암에 대한 보호작용이 없다 : AACR 모임에서 발표된 또 다른 연구조사는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더라도 난소암에 대한 보호작용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을 매일 복용하는 사람들은 난소암 위험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12년에 걸친 10만 명이 넘는 학교 직원들을 상대로 얻은 결과이다. 이 연구조사가 진행된 이유는 암 발생이 염증과 관련되었다는 가설 아래 염증을 내려주면 암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는 논법 아래 시행된 바 있다.

비타민-K2는 암 위험을 내려준다 : 한 전문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발표에 의하면, 비타민-K 중의 한 가지를 많이 섭취하면 암으로 사망하게 될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비타민-K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비타민-K1은 초록색 채소와 식물성 기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반면에 비타민-K2는 육류나 치즈로부터 발견된다.

    35-74세 사이의 독일 성인 2만 4천 430명 중 높은 비타민-K2(주로 치즈를 통한)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암, 특히 전립선암과 폐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내려간다고 한다. 그러나 비타민-K1은 이런 현상을 보여주지 않았다.

건강한 음식생활과 함께 술을 마시지 않으면 유방암 위험을 덜어주게 된다 : 과거의 여러 연구조사를 깊이 있게 분석해서 얻게 된 또 하나의 결론은 건강한 음식생활과 함께 술을 마시지 않으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활환경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음식물 섭취는 매우 개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 퀸 대학의 사라 브레난(Sara Brennan) 박사 팀은 40만 명 이상을 포용하는 18개 연구조사 결과에 대한 종합분석을 한 바 있다. 전곡류 및 채소를 주로 섭취할 때 이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규정했고, 이런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여자들은 이런 음식을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여자들에 비하여 유방암 발생에서 11%나 낮았음을 알게되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여자들은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 여자들에 비하여 21%나 높은 유방암 발생률을 보여주었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다음은 미국 암 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추천사항이다.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 더욱 활동적이어야 한다.

* 하루에 최소한 5-9번 이상의 채소(콩 종류 포함)와 과일을 섭취하는데, 특히 색깔이 진한 것을 선택한다.(더 높은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 하루에 최소한 3번의 전곡류 섭취를 한다.

* 가공된 육류는 물론 쇠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육류의 섭취를 최소한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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