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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고혈압 | 고혈압과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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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세인클럽 작성일13-04-19 07:01 조회7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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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고혈압이 이환율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정도이고, 이에 맞추어 고혈압 치료제의 발달은 눈부신 바 있다. 그 결과 고혈압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에 큰 변화가 있게되었다. 고혈압에 대한 치료가 시작되면, 장기간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종종, 한 가지 고혈압 치료제로부터 시작하여, 고혈압 치료제의 가지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두 가지 또는 서너 가지의 고혈압 치료제를 동시에 복용해야만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할 수 있게되는 경우를 보게된다.

  수많은 고혈압 치료제들이 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이뇨제가 있고, 이 약과 신장암 발생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들이 나온 바 있다. 여기에 고혈압 자체가 유방암의 발생위험에 작지만, 의미 있는 증가율을 보여준 바 있다는 보고도 있다.(OR 1.77; 95% CI 1.0-3.0) 이 조사를 실시한 저자는 고혈압과 함께 높은 체질지수(BMI) 역시 유방암과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도 했다. 물론 비만증이 여성 호르몬 분비와 관련되어 유방암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생각은 전부터 있어 온 바 있다.

  핀랜드에서 있었던, 모두 2만 529명의 고혈압 환자들을 16년 동안 추적조사 해보았더니, 고혈압 치료제 복용이 신장암 발생(HR 1.89; 95% CI 0.96-3.75)과 췌장암 발생(1.78; 0.99-3.22)과 관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여자들에게만 해당되고 남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성들의 고혈압과 자궁내막암과 간암 발생 사이에는 비만증 역시 관련되어 있었다고 한다.

  고혈압 그 자체 또는 고혈압 치료제가 발암 위험을 높여주는지에 대한 확실한 결론은 아직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깊고 넓은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고혈압과 비만증을 같이 갖고있는 경우에, 비만증이 고혈압 발생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한다면, 상당히 복잡하게 얽힌 내용이 될 것이다.

 

고혈압, 고혈압 치료제 사용과 유방암 발생위험 : 유방암은 이제 공중보건학적인 중요성을 갖고있을 정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들 중의 하나이다. 비만증과 비만증과 관련된 상태인 고혈압이 갱년기 후 여성들을 포함한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다음과 같은 연구조사가 있었다.(NHANES III, 1988-1991) 이에 참가한 18세 이상의 미국여성들의 22%가 고혈압을 갖고있었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고혈압과 고혈압 약은 신장암, 자궁내막암 및 암은 아닌 자궁 근종 발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준 바 있었으나 유방암과의 상관관계는 일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없다. 그 이유는 고혈압이나 고혈압 약 복용에 더하여 비만증, 고지방음식물 섭취, 운동부족, 음주 및 모유수유 여부와 같은 다른 위험요소들과의 분리설명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혈압과 고혈압 약 복용이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으로 호르몬 합성과 성장요소 신호에 보내는 생리학적인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수많은 고혈압 환자가 있고, 이에 따르는 고혈압 약 복용이 유방암 발생을 포함한 여러 가지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된 결과, 거대한 전향적인 코호트 칼리포니아 선생 연구(Calofornia Teacher Study=CTS)가 있게되었고 그 결과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결론을 알아본다면, 5년 이상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침윤적인 유방암 발생위험이 높았으며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기 양성인 유방암과 젊은 여자들에게 더 두드러진 바 있다는 것이었다. 모두 두 차례에 걸쳐서, 1995-1996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11만 4천 549명의 여자들로부터 4천 151명의 유방암 발생이 있었으며(1995-2006 사이), 2000-2001년 사이에 모집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여자들 7만 3천 742명으로부터는 1천 714명의 유방암 발생이 있었다.

  이번의 연구조사를 통하여 얻게된 결론은 고혈압 약을 오래 동안 복용하면, 침윤적인 유방암 발생위험이 올라간다는 것이었고,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기 양성을 보여주는 유방암 발생과 갱년기 전후의 여자들과 낮거나 높은 체질지수(BMI)를  갖고있는 여자들이 더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의 연구조사는 고혈압 약 복용과 신장암 그리고 고혈압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연구조사로 밝혀진 것으로 고혈압 약 복용이 유방암 발생과도 연관되었을 보여주었고 이는 젊은 여성들에게 더 두드러진 양상을 보여주었다.

  신기한 것은 체질지수가 25 이하이거나 30 이상인 여성들로부터 침윤적인 유방암 발생이 높았던 반면에 25-30세 속하는 여성들로부터는 이런 현상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체질지수가 30이 넘으면서 이뇨제를 5년 이상 복용한 경우에 유방암 발생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고혈압 치료제들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옛날에는 많이 쓴 바 있으나 요즈음은 거의 사라진 약(reserpine)이 있고, 이뇨제, 포타슘 보존 이뇨제 및 칼시움 통로 차단제가 주목되고 있다. 이뇨제(thiazide)는 인슐린 저항을 올려주는 것으로 되어있고, 이런 이뇨제로 인한 유방암 발생위험에 대한 이해가 되고있다. 그러나 유방암 발생위험이 고혈압 약 장기복용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고혈압 자체 때문인지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은 내릴 수 없었다. 이에 대한 의미는 상당히 넓은 범위로 퍼지게 된다. 고혈압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때문이다. 명쾌한 답변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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