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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제2의암 | 소아 암 이후에 발생하는 소화기에 대한 늦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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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56 조회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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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 항암 치료나 방사선 조사, 모두, 치아에 외관상 문제나 치아 기능에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아직 젓니의 발달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5살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더한 문제점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춘기전 어린이들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목과 머리의 육종, 호드킨 임파종,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중추신경 백혈병 및 비강인두 암 치료에 전신 방사선 조사의 일환으로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의 치아에 방사선 조사가 있게된다. 이때 20-40 Gy의 방사선 조사는 짧은 치근(tooth root), 치아 이상 곡선, 왜소한 치아 및 낮은 칼시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목과 머리의 육종에 대한 치료로 40 Gy 이상의 방사선 조사를 받게되면 85%의 생존자들이 치아에 여러 가지 형태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게 된다.

    백혈병에 대한 항암 치료는 소구치(premolar)의 뿌리가 얇아지고, 짧아지기도 하지만 에나멜에 이상이 오게된다. 충치는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불소(fluoride)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보게된다. 이 밖에도 다른 형태의 치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목과 머리의 암이나 호드킨 임파종에 대한 치료를 할 때 침샘에 방사선 조사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침의 양이나 질에서 문제점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그러나 방사선 조사가 40 Gy 이하일 때에는 정상기능을 되찾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방사선 조사를 받게되면, 침샘의 기능이 정상으로 되돌아 올 수 없게된다. 이때 어떤 항암 치료를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구강 건조증(xerostomia)에는 대체 침이나 타액 촉진제(sialagogues)를 사용하면 된다.


소화관(Digestive Tract) : 방사선 조사나 특수 항암 치료제 사용은 위장이나 간 기능에 장애를 줄 수 있는데 대부분은 급성 또는 일시적으로 오게되지만, 장기적인 문제로 남지는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늦게 오는 소화관 장에는 혈관에 받은 상해 때문이다. 괴사, 궤양, 협착 및 천공이 발생할 수 있으며, 흡수불량, 통증, 재발하는 장 폐쇄 및 천공과 감염이 있게된다. 이때 40 Gy 이상의 방사선 조사가 있을 경우에는 장 폐쇄나 만성 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측고환암, 방광암 또는 횡문근육암 생존자들의 갹 10%가 복강내 협착, 장 폐색, 만성 설사 및 누관 형성 등의 후유증이 생긴다. 그러나 한 조사(CCSS)에 의하면 20년에 걸친 소화관에 관한 여러 가지의 부작용이 37.6%에 이르렀다고 한다. 소화관 부작용의 원인으로는 나이, 강화 치료(anthracycline은 위쪽 소화관, 알킬화 제제는 낮은쪽 소화관) 여부, 복강 방사선 조사 및 복부 수술 등이다.

간 및 담집(hepatobiliary) : 일반 소아 암 치료로 인하여 오게되는 간에 대한 후유증은 드문 편이지만, 조혈 줄기세포 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을 받은 경우는 예외에 속하는데, 이로 인한 미세혈관, 면역적, 감염, 신진대사상 또는 독성이 원인이 된다. 간에 독성을 주는 항암 치료제도 간에 영향을 준다. 

    이 밖에도 다른 형태(Veno-occlusive disease/Sinosoidal obstruction=VOD/SOS)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특정한 약(thiopurine 등 몇 가지의 약들) 사용 후에 오게된다. VOD/SOS는 진행성 섬유화와 문맥압항진증(portal hypertension)으로 발전할 수 있게된다. 급성 방사선 조사로 인한 간 질환은 상피세포의 상해를 일으키면서 간 기능을 약화시키게 된다.

     B-간염이나 C-간염은 소아 암 생존자들의 치료에 나쁜 영향을 주면서 만성 간 기능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C-간염에 비하여 B-간염이 더 심한 임상적인 경과를 보여주는 반면에 B-간염에 비하여 C-간염은 더 많은 경우에 만성 감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소아 암 환자들의 수혈은 5%-50%가지 C-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간염은 간경과증, 말기 간 질환 및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간 및 담집에 대한 후유증으로 담석증을 비롯하여 다른 상태들(focal nodular hyperplasia, nodular regenerative hyperplasia 및 microvesicular fatty change)을 들 수 있다. 담낭질환은 늦게 오는 후유증으로 정상인에 비하여 두 배정도 더 자주 온다.

    이상 간 기능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금주는 물론 건강한 체중유지 및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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