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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및 재발방지

제2의암 | 소화기 암(대장암을 제외한) 후에 발생하는 새로운 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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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1-05 05:40 조회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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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부터 2000년까지 발생한 소화기(대장암은 제외) 암 환자 12만 4천 524명으로부터 발생한 새로운 암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모든 소화기 암으로부터 발생하는 제 2의 암 내용이 다 같지는 않았다. 예를 든다면, 식도암과 소장암 환자들로부터 발생하는 제 2의 암은 위암, 간암, 담도암, 담낭암 또는 췌장암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식도암 이후에 구강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암 발생은 흡연이나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장에 발생한 암 이후에는 대장암이나 신장암 그리고 흑색종 발생이 늘어나는 것이 관찰되었다. 젊은 사람들에게 발생한 소장암이나 위장암은 나중에 유전적 증후군(genetic syndrome)에 속하는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담낭암 이후에는 난소암 및 췌장암 발생 위험이 올라가며, 간암 이후에는 난소, 신장 및 갑상선 암의 발생위험이 올라간다. 그 원인으로는 음주를 들 수 있지만, 일차 암 발생 시 오진일 가능성도 있다.

 

식도암 : 미국의 경우이지만, 식도암은 전체 암 방생의 1%에 지나지 않지만, 남자들의 사망 원인으로는 7번째이다. 대부분의 식도암은 편평 상피 암이거나 선암이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편평 상피 암은 줄어드는 경향에 있고, 선암은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암의 5년 생존율은 14.2% 밖에는 안 된다.

   수술요법,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받게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이 치료들을 복합적으로 받게된다. 수술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또는 스텐트 삽입 등이 완화 치료롤 사용되기도 한다. 흡연, 음주 및 낮은 채소나 과일 섭취 및 다른 사회경제적인 원인이 전체 원인의 98%를 차지한다.

조사내용 :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식도암 발생 후 제 2의 암 발생율은 38%나 된다고 한다. 식도암 발생에 이어서 발생하는 제 2의 암들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구강암으로 9배-17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고, 다음으로는 호흡기 계통, 갑상선, 위 및 소장 암 발생으로 1.7배-4배나 된다.

 

위암 : 위암은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 2위를 보여주는 암이다. 위암의 5년 생존율은 낮은 편이다. 분문(cardia) 위암의 5년 생존율은17.9 %이고 비분문 위암은 25.6% 밖에는 안 된다. 

   주된 위암 치료는 수술이지만, 종종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같이 겸해진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한 위염이나 위궤양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비만과 위산역류, 흡연 및 음주, 부족한 과일과 채소 섭취 그리고 염증 사이토카인에 의한 위축성 위장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과 깊은 연관을 맺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내용 : 위암 이후에 높게 오게되는 제 2의 암으로는 대장암, 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임파선종, 갑상선암과 소장암이 있고, 낮은 편으로는 전립선암, 자궁체암 및 입술암이 있다.

 

소장암 : 소장은 전체 소화기계통의 90%의 표면적이기는 하지만, 소장암은 그리 흔한 암이 아니어서 전체 소화기 암의 3%만 차지할 뿐이다. 모든 암 발생의 0.4%를 차지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에는 0.2%일 뿐이다. 선암, 칼시노이드 임파선종 및 육종이 전체 소장암의 95%를 차지한다. 

   소장암을 유발하는 요소로는 흡연, 음주, 비만 및 유전적인 배경을 들게된다.(Peutz-Jeghers syndrome) 또한 크론씨 병이나 씰리악 병일 때 소장암 발생이 늘어난다.

조사내용 : 소장암인 경우는 일반인들에 비하여 제 2의 암 발생이 11% 증가한다. 그러나 50세 이전에 소장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제 2의 암 발생이 두 배가 된다. 제 2의 암이 발생하는 곳으로는 다른 부분의 소장, 신장, 흑색종 및 육종을 들 수 있다. 소장 선암인 경우에는 대장암을 포함하여 다른 소화기 계통의 암 발생이 늘어나면, 소장 육종인 경우에는 흑색종, 칼시노이드인 경우에는 전립선암 발생이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준다.

 

간암 및 간 내 담도 암 : 세계적으로 간암 및 간 내 담도암은 제 5위에 해당되면서 이로 인한 사망률은 제 3위에 이른다. 이 암의 예후는 좋지 않아 5년 생존율은 8.2% 밖에는 안 된다.

   간암의 주원인은 B 및 C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만성 알코올 중독과 이로 인한 간 경화를 들 수 있는데,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aflatoxin, tyrosinemia, hemochromatosis, porphyria) 최근에는 당뇨병과 비만증이 비알코올성 간염을 뜻한다는 보고도 있다.

조사내용 : 간암이나 간 내 담도암 이후 제 2의 암은 구강, 난소, 신장, 갑상선이 보고된 바 있으나 그 비율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50세 이전에 간암이나 간 내 담도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제 2의 암 발생률이 올라가게 된다. 1천 937명에 대한 한 조사에서는 대장, 난소, 방광 및 비임파성 백혈병 발생위험이 10배-27배나 높았다고 한다.

 

담낭 암 : 미국에서의 담낭암 발생은 전체 암의 0.2%에 지나지 않는다.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2배-6배나 높다. 대부분이 선암이며 5년 생존율은 14.9%에 지나지 않는다. 전구상태로 담석증, 여성, 비만, 출산경력 및 운동부족을 들 수 있다. 담석증과 담낭암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밝혀진바 없으나 만성 염증에 대한 우려는 있다.

조사내용 : 제 2암 발생 위험은 3.4%에 지나지 않으나, 한 조사에서 볼 수 있는 자료는, 난소암에서는 4배, 췌장암에서는 3배 그리고 담도암에서는 12배의 발생위험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췌장암과 담도암 발생위험과 담낭암 발생위험은 거의 같은, 비만, 담석증 또는 경화성 담관염(sclerosing cholangitis)을 들 수 있다.

 

담도 암 : 이 암은 남자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5년 생존율은 20%이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완화 수술, 보조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나 전이가 가있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요법이 시행된다. 담도암 발생위험 중 가장 두드려지는 경우는 자가면역 질환인 경화성 담관염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겹칠 수 있다.

조사내용 : 제 2의 암 발생위험은 3.8%이며, 직장암이나 다른 담도 계통의 암(cancer of ampulla of Vater) 발생과 연관된다.

 

췌장암 : 미국의 경우이지만, 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11번째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에서는 4위를 차지한다. 90% 이상이 도관 선암(ductal adenocarcinoma)이며 소도 세포암(islet cell tumor)은 5% 밖에는 안 된다. 

   주로 남자들에게 발생하면서 말기 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5년 생존율은 4.3% 밖에는 안 된다. 한 곳에만 암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요법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하는 치료는 완화 수술, 보조적인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담도 감압을 시도하게 된다.

   췌장암 위험요소로는 흡연, 당뇨병, 만성 췌장염 및 비만증을 들 수 있지만, 운동과 음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유전적인 배경은 췌장암 발생위험으로 보인다.

조사내용 : 생존율이 낮음으로 제 2의 암 발생은 부검을 통하게 되는데, 한 연구조사에서는 38,351의 췌장암 환자 중 377 건의 제 2 암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의 누적수치는 1.0%를 보여준다. 드물지만, 제 2 암은 소장, 갑상선, 자궁체, 방광 및 골수종(myelom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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