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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란 

암이란

암이영양에끼치는영향 | 증상 관리에 대한 영양학적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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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3-30 03:37 조회2,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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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치료의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나온다. 항암 치료의 종류, 기간, 용량 및 암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된다. 이런 부작용 증상들에 대한 영양학적 접근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치료를 받고있는 기간 동안에는 고 에너지, 단백질 및 미소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음식물 섭취에 초점을 맞추어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이른 포만감,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구강염, 구역질 및 설사가 있을 때 더 중요하다. 고 에너지, 고 단백질로 되어있는 군것질도 마련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식욕 부진 : 식욕부진은 항암 치료를 받을 때에도 오게되지만, 암 자체로도 오게된다. 식욕부진의 원인을 여러 가지이다. 치료방식, 암 자체 및 정신 사회적인 요소들이 모두 작용하게된다. 음식물이나 군것질을 자주 섭취하는 방법이 좋으며, 고형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주스나 과일 스무디와 같은 액체형 음식물을 고려해보도록 한다. 조용하고 편안한 주변환경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식욕을 증진시켜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식욕증진 방법들이 있다.

* 식단을 미리 짜놓도록 한다.

* 고 칼로리 음식물을 매 2시간마다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 음식물을 장만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다.

* 가외의 단백질 및 칼로리를 음식물에 첨가하도록 한다.

* 좋아하는 음식물을 적은 양으로 만들어 미리 준비해 놓는다.

* 아침 식사에 전체 열량과 단백질 섭취의 1/3을 배정한다.

* 식사 도중에 군것질을 섭취한다.

* 좋은 냄새가 나는 음식물을 마련한다.

* 구강 건강에 주의하면서 입맛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 음식물로는 여러 가지가 포함될 수 있으나, 요구르트도 포함시킨다.

 

입맛과 냄새에 온 변화 :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암으로부터 온다고 믿어지는 입맛과 냄새의 변화를 상대해야 한다. 여기에 방사선 치료, 치아문제, 구강염, 감염(아구창) 및 약품으로부터도 이런 변화가 올 수 있다. 화학 요법을 받는 암 환자는 종종 입맛에 오는 변화를 말하는데, 특별히 세포독성 약물인 경우에는 쓴맛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화확 요법을 받고있는 암 환자들의 62%가 입맛의 변화를 호소했다고 한다. 입맛에 온 변화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게 되면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음식물을 바꾸어보고 또한 양념을 좀 더 진하게 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안에 문제가 없을 때에는 감귤류가 도움이 되면 식사 전에 입안을 헹구어도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암 치료를 받고있는 동안 암 환자에게 온 입맛의 변화는 그 동안 좋아하던 음식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정상적인 입맛은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년이나 걸려야 정상화되기도 한다. 임상조사에 의하면, 아연제(zinc sulfate)가 입맛이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입맛에 변화가 온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

* 건강에 좋은 간식류의 적은 양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 음식물 섭취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 쇳물 맛인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식사도구를 사용한다.

* 좋아하는 음식물을 시도한다.

*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식사하도록 한다.

* 본인 이외의 사람이 조리를 하도록 한다.

* 기분이 괜찮을 때 새로운 음식물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 채식위주의 음식이나 동양식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 가외의 양념을 더해보도록 한다.

 

입안이 마를 때 : 머리나 목 근처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입안이 마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입안이 마르면, 대화, 맛감각, 음식물 삼키는데 또한 구강 보철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침이 적게 나오면, 치아와 잇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충치와 잇몸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입안이 마를 때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다. 여기에 물기가 많은 음식물 섭취가 도움이 된다. 사탕, 냉동된 포도, 검 및 얼음 조각을 수시로 섭취하도록 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관리 역시 아주 중요하다. 머리나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되면, 입안이 영구적으로 마르게 되는 결과 칼로리, 철분, 아연, 슬레니움 및 다른 주요 영양소들의 결핍증이 오기 쉽다. 이에 대하여 특별한 관리를 해야한다.

   다음과 같은 마른 입안에 대한 조치가 있게된다.

* 하루에 최소한 4번에 걸친 철저한 구강위생을 지킨다.

* 매 식사 후에는 칫솔질을 한다.

* 근처에 물을 항상 갖고있어, 끊임없이 입안에 물기를 공급하도록 한다.

* 알코올 사용을 금한다.

* 과일 주스는 금하고 과일 넥타를 섭취한다.

* 빨대를 사용하여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구강염 : 빠르게 성장하고 분열하는 구강 내 세포들이 골수 이식,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 상해를 입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구강염이다. 이런 치료는 같은 원리로 골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의 감소로 입안에 감염과 출혈이 발생하게 쉬워진다. 그렇더라도 구강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라면, 큰 탈없이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게된다. 하여튼 부드럽고 씹기 쉬운 음식물을 선별해서 섭취해야 한다. 너무 산성이거나 짜거나 맵거나 거친 음식물은 삼가는 것이 좋다.

   글루타민 입가심이 구강염의 기간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있다. 세포독성 화학 요법 치료 기간 중에도 글루타민을 쓰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음과 같은 구강염에 대한 제시가 있다.

* 바나나, 복숭아, 배, 살구, 수박, 부드러운 치즈나 여러 가지의 부드러운 음식물은 씹기도 좋고, 삼키기도 좋다.

* 감귤류나 짜고 신 음식물처럼 입을 자극하는 음식물은 피하도록 한다.

* 음식물 조리는 부드럽게 한다.

* 빨대를 사용하여 음료수를 마시고, 음식물은 차거나 실온의 것으로 선택하고 너무 뜨거운 음식물은 피하도록 한다.

* 항생작용을 하는 침이 없는 상태에서는 구강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 물기가 많은 음식물을 선택한다.

* 음식물에 고 칼로리, 고 단백질을 첨가한다.

* 얼음 조각으로 입안을 얼얼하게 만들어 준다.

 

구역질 : 치료 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구역질은 음식물의 양이나 종류에 영향을 주게된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 전에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구역질을 유도하는 음식물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양념이 강한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및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물은 구역질을 유도하게 된다.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고, 하루종일 천천히 섭취하도록 한다.

   다음과 같은 구역질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 크랙커, 토우스트와 같은 마른 음식물을 선택한다.

* 음식물을 섭취한 다음에는 한 시간 동안 머리를 곧바로 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 대신에 싱겁고,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물을 선택한다.

* 너무 덥거나 음식 조리 냄새가 남아있는 곳을 피하고 편안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을 찾아서 음식물을 섭취한다.

* 식사 전후에 입을 잘 가셔낸다.

* 입안에 나쁜 맛이 남아있을 때에는 박하 사탕이나 레먼 드롭을 빨아먹도록 한다.

 

설사 :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위장 수술 및 감정적인 고통 등은 설사로 이어질 수 있다. 저 나트리움증, 저 칼리움증을 피해야 하면 설사로 인한 탈수에는 수분 이외에도 전해질 공급이 있어야 한다. 수프, 국, 스포츠 음료, 바나나, 통조림 과일 등에 들어있는 전해질로 공급받을 수 있다. 보통 설사는 기름기 있는 음식물이나 너무 뜨겁거나 찬 음료, 카페인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방사성 장염이 있는데,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설사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음식물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영양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경구복용 글루타민은 항암제(fluorouracil)의 장의 독성을 막아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

* 실온 온도의 음료수를 하루종일 마시도록 한다.

* 우유제품은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 가스를 만드는 음식물(소다, 십자화과, 콩 종류)은 피하고 검을 씹도록 한다.

* 설사가 있은 다음에 최소한 한 컵의 음료수를 마시도록 한다.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  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및 다른 여러 가지의 이유로 백혈구 감소증을 가질 수 있게된다. 백혈구 감소증은 필연적으로 감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다음과 같은 조처를 해야 한다. 화학 요법이 끝나고 혈액이 정상으로 돌아 온 다음에는 수정할 수 있다.

*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물은 사지도 말고 섭취하지도 말아야 한다.

* 부풀었거나, 찌그러졌거나 상한 통조림은 사지 말아야 한다.

* 얼어있는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나 마이크로웨이브로 녹여야 하며 실온에서 녹여서는 안 된다.

* 언 음식을 녹인 후에는 즉시 요리를 해야한다.

* 남은 음식은 요리 후 2 시간 이내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24시간 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찬 음식은 차게 유지한다.

* 오래되었고, 곰팡이가 끼었고, 상한 과일이나 채소는 피하도록 한다.

* 용기에서 꺼낸 두부는 피하도록 한다.

* 육류는 철저하게 조리해야 하며, 날 달걀이나 생선은 피하도록 한다.

* 하나씩 포장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하며, 큰 포장은 피하도록 한다.

* 외식을 할 때에는 조심해야 하며, 사라드나 뷔페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는 가지 않도록 한다.

* 손을 자주 씻어 세균의 감염을 피하도록 한다.

 

수화 및 탈수(hydration and dehydration) : 적당한 수화는 건강유지에 필수이다. 암 환자는 수화 상태와 전해질 불균형에 대하여 걱정해야 할 이유가 있다. 수화는 장기간에 걸친 치료와 함께, 구역질, 구토 및 설사로 인하여 악화되기 쉬워진다. 여기에 급성 또는 만성 통증 역시 식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음식물이나 음료수 섭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된다. 많은 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피로감 역시 수화 상태에 영향을 미치면서 탈수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다음과 같은 수화 및 탈수에 대한 대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 하루에 8 컵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며, 집을 나갈 때는 물병을 지참하도록 한다. 목이 마르지 않을 때에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드리도록 해야 한다. 목마름 자체는 수분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한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없다.

* 물이 많은 곳에 음식물을 담아서 먹는다는 자세를 갖도록 한다.

*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물이나 음료수는 피하도록 한다.

* 음식물 섭취 사이사이에 음료수를 마시도록 한다.

* 여러 가지의 항 구역질 제제를 평소에 사용하면 탈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변비 : 일주일에 3번 이하로 대변을 보게될 때 이를 변비라고 규정할 수 있다. 변비는 암 환자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제로 수분부족과 섬유질 부족, 운동부족과 함께 항암 치료와 이의 부작용 치료제의 사용으로부터 오게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밖에도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고혈압 약 등 많은 약들로부터 변비가 오게된다. 변비에 관한 한 예방차원의 주의와 이에 관한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음과 같은 제시들이 포함된다.

*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 섬유질은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면서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 하루에 8-10잔의 각종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예로, 물, 더운 물, 자두 주스, 레먼 주스 등이다.

*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 밀기울(wheat bran)을 하루에 밥숟가락 2개씩 3일 동안 섭취하여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매일 한 숟갈 씩 늘려가도록 한다. 그러나 하루에 6 밥숟갈을 넘으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밀기울을 섭취할 때에는 많은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 비처방 변비약(metamucil, fiberall, fibercon)으로 대변의 양을 늘려주는 것이 있고, 대장 벽을 자극해주는 비처방 변비약(dulcilax, senokot)이 있고, 변을 묽게 해주는 비처방 변비약(colace, surfak)이 있고, 삼투제(milk of magnesia, lactulose, epsom salt)가 있다. 변비가 아주 심할 때에는 관장을 해주기도 한다.

* 이 밖에도 대부분의 과일이나 채소에는 많은 섬유질이 들어있고, 전곡류에도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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