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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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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역사 | 암 치료의 외과적인 수술방법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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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2 15:11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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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부터 암을 외과적인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암이 재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수술방법도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수술 후 출혈은 물론 다른 합병증들이 많이 발생했다. 이런 수술방법의 개선은 19세기말과 20세기초에 들어와서야 개선이 된다. 그런데 1846년부터 마취술이 개발되어 외과적인 수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다음 100년을 외과적인 세기라고 불릴 정도로 외과적 수술이 크게 대두되었다.

   그 이후에 암을 통째로 들어내는 근치적(radical) 수술방법과 근처의 임파 절들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유방의 경우 유방전체를 들어내는 수술로부터 유방종양절제술(lumpectomy)과 방사선 조사 치료법이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이런 수술방법으로 유방을 잃지 않게 되어 여성들의 환영을 받게된다. 

   마찬가지로 항문 암 수술, 뼈 암 수술에서도 전과 같이 해당 사지를 절단하지 않고 암이 있는 뼈 부위만 절제하는 수술도 개발되어 시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술방법은 암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지식이 늘어났음과 동시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에는 암의 시기와 퍼져있는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탐사(exploratory) 수술방법으로 개복수술이나 흉곽을 열어보는 수술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CT, MRI, PET 및 초음파 검사방식은 물론 초음파 도움을 받는 생검법의 개발로 이제는 탐사를 위한 수술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광섬유 기술을 이용한 소형카메라로 몸 안의 곳곳을 들여다 볼 수 있게되었다. 여기에 특수한 외과기구를 작은 구멍을 통해서 원하는 복강 내 장기에 도달하여 시술하는 특수 외과수술로 최소한의 수술 후 병발증으로 환자에게는 빠른 회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소화기관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발견되는 병리조직들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방법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최신의 수술방법으로 냉동수술(cryosurgery), 자궁경부, 인두, 간, 직장, 피부 및 다른 기관에는 레이저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고, 고주파 절제(radiofrequency ablation)술도 개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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