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역사 | 암이란 무엇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2-22 15:09 조회2,305회 댓글0건본문
종양학(oncology)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세계 방방곡곡에서 각종 분야를 통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이다. 각종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지면서 암을 정복할 날이 언제인가는 빠른 시일 내에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있어 온 암에 대한 여러 가지의 연구조사 결과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암에 연구업적은 그리 밝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암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시대에 따라서 암에 대한 인식에서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암은 몸의 어떤 한 부위에서 시작하는데 통제를 받지 않고 자라나면서 몸에 해를 끼치게 된다. 수많은 암들이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심혈관 질환에 이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다. 역시 미국의 경우이지만, 남자들은 대략 두 명 중 한 명이 일생동안 암에 걸리게 되며, 여자들은 대략 3 명 중 한 명이 일생동안 암에 걸리게 된다.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술의 발달로 전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암이란 진단을 받은 후 생존하고 있고, 그 숫자는 2012년에 1천 4백만 명이나 된다.
암에 대한 오래된 인식 및 용어 : 인간과 동물에게 암이 발생했다는 인류의 기록이 있다. 단순하지만, 본대로 기술한 내용의 기록인 것이다. 암에 대한 오래 된 흔적은 화석화된 뼈나 미라를 통하여 알 수 있으며, 일부는 기록으로 남아있기도 한다. 미라의 뼈로부터 골육종이 발견된 적이 있고, 두개골에서 머리와 목 암이 발견된 적도 있다.
그 중 가장 오래 된 기록으로는 기원전 3천년에 이집트의 파피루스 기록에 유방암에 대한 치료를 한 내용이다. 유방에 생긴 궤양과 종양을 소작요법(cauterization)으로 치료를 했다는 내용이었고, 치료가 안 되었다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암이라는 용어는 희랍의 히포크라테스(460-370 BC)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되어있다. 당시 희랍에서는 암이 퍼져 나아가는 모습이 마치 게 다리 모양이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다음에는 암(cancer)이라는 명칭과 함께 부어있다는 뜻을 갖고있는 onco라는 희랍용어가 정착된 바 있다.
암에는 악성이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고, 종양(tumor)이라고만 기술하면, 악성인지 양성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악성 암(malignant tumor)이라고 표현하며, 암 전문의(oncologist)라는 명칭이 생기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