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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현대의 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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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02 조회5,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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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꿈 연구에 REM수면을 빼놓고는 말이 되지 않는다. REM수면은 꿈을 꾸는 잠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 것이다. 
REM수면이 알려지기 전에는 꿈을 연구하려면 잠자는 사람을 깨워서 지금 꿈을 꾸고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았는데, 어떤 때는 꿈을 꾸는 시간과 일치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꿈꾸는 시간을 알아 맞추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REM수면 중 꿈을 꾸게 됨으로 꿈 연구에 획기적인 계기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현재 미국에는 꿈 연구소가 여러 곳에 있다. 큰 대학 실험실을 중심으로 꿈을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 꿈 연구 결과가 일반 의학이나 심리학에 쓰여질 만큼은 되어있지 못하다. 이는 마치 잠 연구가 처음에는 대학들의 실험실에서 있어 오다가 일반으로 퍼져나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수면 실험실이 수천 개나 될 정도로 크게 보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잠과 꿈을 구별할 수 없다는 전제를 놓고 볼 때 꿈 연구도 앞으로 10-20년 이내에 보편화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꿈 연구소에서 꿈 연구를 할 때에는 사람들을 연구소에서 잠을 자게 하면서 정밀한 꿈 내용을 기록한 후 이를 근거로 꿈 연구를 하기도 한다. 
다른 방법은 꿈 기록을 자세하게 하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꿈 기록을 의뢰한 후에 이를 근거로 꿈 연구를 한다.

후자의 방법이 선호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연구소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꾸는 꿈이 별로 신통치 않을 뿐만 아니라 경비도 많이 들어가는 반면에 각자 집에서 편안하게 자면서 자연스럽게 꾸는 꿈의 내용이 더 다양하고 사실에 가깝기 때문이다. 

연구소에서 꿈 실험을 하는 경우는 REM수면과 꿈과의 관계를 정밀하게 연구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쓴다.
REM수면이 끝날 때 쯤, 연구 대상자를 깨워서 꿈 내용에 대하여 물어보면 비교적 선명하게 꿈을 기억해낸다. 

꿈 일기를 중심으로 연구조사하는 방법과 꿈 연구실에서 REM 수면을 지정하면서 잠에서 깨우면서 꿈에 대한 질문을 하는 연구조사 방법을 같이 쓸 때 더 큰 연구업적을 얻게되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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