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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자는 잠 | 남자와 여자 사이의 잠의 차이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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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27 조회4,7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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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일 일하는 날,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4분 덜 자고, 주말 등 일하지 않는 날에는 14분 덜 잔다. 그러다가 아기를 낳은 다음에는 40-50분 덜 잔다.

2) 여자들의 24시간 주기를 볼 때, 남자들 보다 여자들의 것이 약간 길다. 그러나 체온주기에는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여자들의 비 REM 수면의 길이가 약간 짧다. 따라서 잠자리에서의 약간의 요동에 도 여자들이 더 예민하다.

3) 갱년기 전에는 여자들이 잠을 더 잘 자는 편이다. 그러나 갱년기가 지나면 남자들이 잠을 더 잘 잔다. 그러나 갱년기가 지나면 남녀 모두 잠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4) 젊은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불면증에 더 약하다. 잠을 못 자고 난 다음날 조름이 남자들 보다 더 심하게 온다.

5)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밤중에 더 잘 먹는다.

6) 남자 흡연자들의 꿈이 산란해지기 쉬운 반면에 여자 흡연자들은 낮에 졸기를 잘 한다.

7)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악몽에 더 잘 시달린다.

8) 여자들의 꿈내용은 남자들 꿈내용 보다 로맨틱한 내용이다.

9) REM 수면이 잘못돼서 오는 꿈테러의 90%가 남자이다.

10) 만성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들의 비율은 남자 대 여자가 24% 대 14%이다.

11)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 잠꼬대를 더 한다.

12) 여자나 남자들은 REM수면 중에 발기가 된다. 젊은 사람들일수록 발기횟수가 많아, 하룻밤에 4-5회나 된다.

13) 꿈속에서 성교를 할 때 남자는 부인 이외의 여자들과 하는 반면에, 여자들은 대개가 남편과 한다.
14) 여자들은 생리 며칠 전부터 꿈이 산만해지고 잠자리가 편치 않게 된다.

15) 여자들이 임신하면 지속적인 잠을 못 잔다.

16) 여자들이 갱년기를 마지 하여 몸이 더워지고 땀이 나는 등 잠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17) 갱년기 이후의 여자들은 잠의 질이 떨어지고, 낮에 조름이 온다.

남녀간 잠의 차이는 호르몬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남자들의 호르몬 주기와 상태는 비교적 일정한데 비하여 여자들의 호르몬 주기와 상태는 매달 있는 생리주기에 따라 상당히 예민하게 작용한다. 그것도 에스트로겐 및 프로제스테론의 두 가지 호르몬으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1998년도에 미 국립 수면협회에서 연구조사해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여러 가지의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50%의 여자들이 생리기간 중에는 몸이 붓는 것 같고 잠에 지장이 온다고 했으며, 25%가 생리전에 잠을 비롯한 문제가 온다고 했고, 71%의 여자들이 생리와 함께 잠자는데 문제가 있을 뿐만 아이니라, 아랫배가 아프고, 두통이 오고, 유방에 통증이 오고, 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불어나는 것 같다고 보고했으며, 43%의 여자들이 앞의 증상들이 생리전에 온다고 대답했다. 

68%의 여자들이 생리전에 잠자는데 문제가 된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에 알고있던 생리중이거나 생리직후에 있다고 여기던 여러 증상들이 생리 전에 더 많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새로운 사실이다.

호르몬과 잠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아직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결과로 나타난 사실이 틀리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이 잠과 관계를 갖고있다고 추측할 뿐이다.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여성들에게 오는 불면증은 호르몬과 관계된 것임으로 수면제로 이를 다스리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 오는 불면증은 호르몬 관계에 대한 조사를 하거나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잠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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