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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자는 잠 | 코 골음의 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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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42 조회4,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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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를 곤다는 것은 호흡하는 기도가 좁아졌다는 뜻이다. 또한 조직의 탄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늘어지면서 처지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공기를 들여 마실 때 좁아진 후두 부위 때문에 윗 입천장이 울리면서 코의 공명을 거쳐서 소리가 크게 나게되는 것이다.

젊은 여자들은 코를 고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다가 갱년기에 들어가면 거의 남자들과 마찬가지 정도로 코를 골게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후두와 다른 기도부분이 탄력을 유지함으로 공기가 드나드는데 문제가 없다가 여성 호르몬이 줄어든 갱년기에 들어가면 여성 호르몬의 보호가 없어진 상태의 후두와 기도가 늘어지게 되니까 내면이 좁아지면서 코를 골게 된다는 것이다.

2) 그러나 과체중만큼 코 골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요소도 없을 것이다. 과체중이 아닌 사람으로 코를 고는 사람은 특별한 원인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과체중이면서 코를 고는 다른 원인들을 찾아보는 것은 순서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커진 편도선이나 선천적인 요소로 해부학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니라면 거의 틀림없이 과체중이 코 골음의 원인이라고 보아도 안전할 것이다. 여기에 체중까지 늘어나면 후두와 목근 처와 혀의 밑뿌리 부분이 커짐으로 전체적으로 기도가 더욱 좁아지게 되면서 코를 골게되는 이중삼중의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과체중으로 인해 나온 배가 눕게되면 가로막에 압력을 가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좁아진 기도를 더 좁게 만들어 주는 등 과체중이 코를 골게하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3) 알레르기, 감기, 임신 또는 코에 분무 약을 남용했을 경우, 목이나 코가 더 막히게 된다. 본시 코는 그렇게 넓은 내면을 갖고있지 않다. 위의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하여 기도가 더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코를 골게 된다.

4) 타고나기를 목이 짧고 굵은 사람들이나 턱이 뒤로 물러앉은 사람들은 코를 더 골게되는데 그 이유는 마찬가지로 목안의 기도가 더 좁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 편도선이 너무 크기 때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5) 코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코가 휘어있는 사람들, 또는 코안에 육종이 있을 때 코를 골게된다. 

6) 술, 수면제/신경안정제, 근육이완제 등이 코 골음을 유발한다.

7) 꼭 맞지 않는 틀 이가 코 골음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밤에 잘 때는 반드시 틀 이를 빼어놓고 자야한다.

8) 갑상선 기능저하, 상기도 근처에 있는 암, 신경근육질환들, 뇌졸중 등의 각종 질환 등이 상 기도를 막거나 상기도 근처의 조직을 느려뜨림으로 코 골음을 유발하게 된다.

9) 혀가 두터운 사람들은 코를 더 골게된다. 두터운 혀가 상기도 근처를 막기 때문이다.

10) 바로 누워서 잘 때 코를 더 골게된다. 그 이유는 누워서 자는 자세를 취할 때 중력에 의해서 턱이 밑으로 떨어지게 됨으로 입이 벌려지게 된다. 입이 벌려지면 코 골음이 더 심해진다.   
또한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분비물 등이 목뒤에 모이게 된다. 목안을 좁히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혀 밑이 뒤로 밀려나게 되면서 상기도를 막게된다. 코 골음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코 골음이 심한 사람들은 모로 누워도 계속해서 코를 골게된다. 이미 상기도 부근이 좁아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 골음은 원칙적으로 과체중인 사람들이 담배나 술을 사용하고 바로 누워서 잘 때 생기는 것이다. 모로 누워도 코를 고는 사람들은 코 고는 상태가 오래된 사람들로서 수면중 무호흡증을 걱정해야만 할 것이다.

그만큼 코 고는 것과 수면중 무호흡증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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