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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자는 잠 | 코 골음은 남자들만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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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42 조회4,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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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는 결혼을 하고 보니 남편이 하도 코를 골아 신혼 때부터 방을 따로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또 한편, 코 고는 남자를 보고 남자들은 코를 고는 것이 정상이라고 여기면서 적응해서 살아가는 여자들도 있다. 반면에 코 골음 때문에 이혼한 사례까지도 있다.

그러나 피하거나 적응해서 같이 살거나, 아니면 이혼을 할 것이 아니라 코고는 남자들에게는 문제가 있음을 알고 이에 대하여 대책을 세워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코를 고는 것은 일종의 만성 질환에 걸린 사람인 것이다. 만성 질환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세워서 대처해야 할 것이다.
  
코를 고는 사람들 중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약 두배 정도 더 많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훨씬 덜 코를 고는 이유를 호르몬에서 찾고있다. 여성호르몬 중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도의 내면이 원을 그리게 된다. 단단하게 된 기도 때문인 것이다.

제 2의 여성 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에게는 이런 기능이 거의 없다. 그러나 프로제스테론이 남자들의 코 골음에 약간 도움이 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그러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여자들의 코 골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기도의 저항력을 더 올려줌으로 코 골음이 더욱 심해진다는 것도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같은 관찰로 성홀몬이 코 골음과 어떤 관계를 갖고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전에는 남자들이 담배를 더 많이 피우고, 또한 술을 더 많이 마셨다. 담배와 술은 코를 골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이런 면으로 볼 때 남자가 코 골음이 더 많았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여자들도 거의 남자와 마찬가지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신다. 따라서 담배와 술은 남녀간의 코 골음 차이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 코를 고는 여자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는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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