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꾸는 꿈 | 꿈 과학

현대과학에서는 꿈에 대한 연구를 어떻게 하고있고 또 꿈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일반 의학에서는 꿈을 별로 다루지 않고 있다. 심리학과 정신과의 특수분야에서 꿈을 깊숙이 다루면서 환자치료에 응용하고 있다. 

현대과학에서 꿈을 다루는 효시는 아무래도 후로이드와 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과학적이면서도 깊은 관찰을 통해서 꿈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다음 이를 환자치료에 응용했다. 

오늘날 꿈에 대한 거의 모든 연구가 후로이드와 융의 업적을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그들이 꿈 연구에 바친 공로는 지대하며, 또한 오늘날까지 꿈 연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는 점은 앞에서 논의한 바 있다. 후로이드와 융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꿈에 대한 연구를 했다.

위와 같은 꿈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과 함께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훨씬 이전에 한 유대인 랍비가 꿈에 대한 책을 써서 꿈에 대하여 당시까지의 모든 꿈에 대한 지식을 집대성한 바 있다. 

솔로몬 알몰리(Solomon Almoli)가 쓴 꿈 해몽(dream interpretation)을 보면 알게된다.  이 책은 1515년에 출판되었는데 그 이후로부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여러 번에 걸쳐서 이 책이 출판되고 있을 정도이고, 영어를 비롯해서 많은 언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고 또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솔로몬 알몰리의 꿈 해몽은 과학적으로 쓰여졌고, 많은 문헌을 참고로 해서 쓰여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범위한 성경의 가르침을 기초로 해서 쓰여진 바 있다. 결과적으로 그의 책은 내용이 충실하고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책을 읽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