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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왜 꿈을 소중히 여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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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17 조회3,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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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는 인류의 영원한 양대 명제이다. 그 중 과학에서는 꿈을 열심히 쫓고 있는데 반하여, 종교에서는 꿈이란 하나의 심심한 사람들의 소일거리로 있는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아니면 꿈에 관해서 만은 성경에 있는 대로 믿지 못하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현대의 종교가 언제인가는 틀림없이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하긴 현대인들 중에는 종교도 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실지로 그런 종교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학의 발달이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종교는 제자리걸음만 하고있는 것이다.

인간들에게 꿈은 항상 있어왔다. 심지어는 꿈을 꾸지 않는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꿈은 꾸고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꿈은 규칙적으로 온다. 하루 밤에 5번 이상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다. 기억을 못한다고 꿈을 꾸지 않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또한 말은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꿈 내용에 대하여 많은 신경을 쓰고있다. 심지어는 꿈 내용의 영향을 받아 생활과 생각에 변화가 오기도 한다

꿈에 대하여 연구를 하다보면 기독교에서 왜 꿈을 경시, 내지는 무시하는지 의아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된다.(다른 종교에 대하여는 아는 바가 없어서 언급을 할 수 없음을 밝히는 바임) 구약 및 신약은 물론 초대 기독교 시대와 기독교가 자리를 잡고 난 후에도 교회 지도자들이 꿈에 대하여 호감 정도가 아니라 꿈을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갖고 있었다.

꿈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여기고 있었음은 물론 꿈 내용을 갖고 오는 신자들에게 이를 해몽해주는 것이 당시 교회지도자들의 임무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요즈음의 기독교에서는 성경의 많은 부분이 꿈을 통해서 얻어진 계시와 환상을 기초로 쓰여진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교회 및 교단을 떠나서 교회에서 꿈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 사람은 중세의 암흑시대에 살고있는 뒤떨어진 사고를 갖고있다는 눈총과 함께 자칫 잘못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여김을 받게되기 일수이다.

꿈에 대한 과학적 연구조사는 전에 없던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학에서는 꿈이 미래를 말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종교적인 의미까지도 갖고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사람들의 병과 건강 상태를 다루는 의학의 여러 산맥들 중 두 개의 큰 분야인 심리학과 정신과에서는 인간의 무의식과 꿈에 대하여 과학으로 갈 데까지 간 후, 지금부터는 종교의 힘을 빌려야 꿈에 대한 마지막 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꿈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기독교 단체에서도 이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신학교에서 꿈에 대한 과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꿈에 대하여 가르칠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꿈에 대하여 이를 신학생들에게 가르칠 의사도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왜 그럴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찐저 (히 10 :31). 하나님이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인가? 특히 하나님의 목소리를 밤마다 듣기가 거북해서 인가? 

사변적으로 하나님을 배워 온 세대에게, 살아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기가 겁나서 인가? 
신구약 통틀어서 모두 70절 이상이나 있는 꿈과 이상에 대하여 우리는 언제까지 눈을 돌리고 있을 것인가?  구약시절 때 믿음의 용사들인 요셉과 다니엘이 꿈을 중요시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역할이 어떻게 되었을까? 

신약에 들어와서도 많은 꿈 이야기가 나온다. 마태복음 2장에만 4번의 꿈 이야기가 있다.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마 2 : 12).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마 2: 13).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마 2 : 19).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부친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리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마 2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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