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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꾸는 꿈 | 활동전위(活動電位, action pot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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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05 조회4,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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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단위의 역할을 이해하려면 활동전위에 대한 이해를 해야한다. 카잘의 신경단위가 인정을 받을 즈음해서 새로운 개념인 신경전도에 전기가 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한다. 즉 신경이 전도되는 작용은 전기적이라는 개념이고 또한 이 개념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이다.

  전기적인 자극이 신경전도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에는 신경과 뇌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 개구리의 좌골신경을 전기로 자극했더니 개구리의 다리가 뛰게 됨을 관찰한 것이다.

  인간의 의식이 정적인 것이 아니고 동적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함께 꿈도 같은 범주에 들어갈 것이라는 가설이 생기면서 꿈 연구에 대하여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영국의 찰스 벨(1774-1842)과 불란서의 후란시스 마겐디(1783-1855)는 신경에 두 가지 길이 있음을 전기자극으로 알게 되었다. 뇌로부터 근육과 각 기관에 연결되는 신경과 또한 각종 감각을 해당 기관으로부터 뇌로 전달하는 신경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된다. 즉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구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현재의 지식으로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당시로서는 이 계통에서는 완전히 혁명적인 새로운 개념의 도입이었던 것이다.
  
  카잘의 신경단위 개념과 활동전위 개념은 완전하게 결합을 이룬다. 어느 한쪽만 갖고는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보충해주게 된 것이다.
  활동전위 개념의 부산물로 생긴 것이 윌리엄 아인토벤이 발명한 심전도(electro-cardiogram)이다. 
  이런 일련의 과학적인 발전은 꿈 연구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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