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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노화 | 고혈압(Hyper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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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5:38 조회3,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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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측정은 동맥의 건강을 알아내는데 가장 쉬우면서도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동맥의 경화 정도를 알 수 있다면 더욱 정확한 동맥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게될 것이다. 

  그러나 동맥의 경화 정도를 알아낸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일정한 훈련을 받은 사람이라면 혈압측정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따라서 혈압 측정만큼 손쉽고 정확하게 동맥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높은 혈압은 동맥의 건강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혈압은 무조건 정상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혈압이란 심장이 혈액을 박출 할 때 동맥벽에 부딪힐 때 발생하는 압력을 말한다. 혈압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있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면서 심장을 떠난 혈액이 동맥벽에 부딪칠 때 발생하는 압력이고 이완기 혈압이란 심장이 이완해서 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받아들이는 당시의 동맥 내에 있는 혈압을 의미한다. 따라서 동맥으로 다음 번 수축기의 혈액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혈압이 된다. 

  혈압의 표현은 120/80이라고 한다. 이때 앞의 숫자는 수축기 혈압을 의미하고 뒤의 숫자는 이완기 혈압을 의미한다. 

  가장 이상적인 혈압의 범위는 110/70 정도라고 보면 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고혈압에 대한 걱정을 해야한다. 그러다가 140을 넘게되면 고혈압에 대한 약물치료를 해야한다. 이완기 혈압도 80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고혈압에 대한 걱정을 해야하고 그 숫자가 90을 넘게되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만큼 혈압은 예민하게 동맥의 건강상태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전에는 140/90 까지는 정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고혈압에 대한 정의가 매우 까다로워지고 있어 120/80을 넘기 시작하면 고혈압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 것이다. 

  혈압이 110/70 보다 훨씬 더 낮게 유지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걱정은 어지럽고 기운이 없을 때가 많은데 이는 혈압이 낮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동맥경화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게된다.
  
  고혈압은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반대로 동맥경화가 있을 경우에는 고혈압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이 둘은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있다. 

  고혈압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이 커지게 되면서 심장 울혈증을 유발하거나 신부전증을 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고혈압이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고혈압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신장으로 가는 동맥이 막히게 됨으로 발생하게 된다. 

  고혈압이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로 인한 동맥의 색전증, 폐색증 및 출혈이 됨으로 오게되는 병이다. 혈압이 높아진 상태에 동맥경화까지 같이 갖고있을 때에는 동맥이 터지기도 한다. 고혈압은 동맥의 건강에 척도가 되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고혈압의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그러나 다음의 몇 가지는 혈압을 올리는데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음주, 비만증, 동맥경화, 고지질, 흡연, 지나치게 짜게 먹거나 높은 지방질을 섭취하는 음식생활, 스트레스 및 운동부족은 고혈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즉 잘못된 생활습성으로부터 혈압이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혈압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은 무조건 당장 낮추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혈압을 내리는 약은 복용하지 않고 다만 잘못된 생활습성만 고쳐가면서 혈압을 낮추겠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접근방식이다. 

  고혈압은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혈압을 낮춘 후에는 앞에 열거한 여러 가지의 건강계획을 세워 이를 실천한 후, 계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조심스럽게 혈압약을 줄여가면서 가능하다면, 혈압약을 끊어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이런 과정을 혼자서 해서는 안되고, 담당의사의 지시를 받으면서 담당의사와 긴밀한 연락 아래에서 실시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고혈압과 심장병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자가치료는 금물이라는 것을 재삼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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