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과노화 | 음식과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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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8 00:54 조회3,797회 댓글0건본문
생활습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 열거한 모든 조건들 중에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또한 발생한 염증을 내려주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음식이다.
염증을 올리는 음식이 있고 또 염증을 내리는 음식이 있다. 따라서 염증을 내리려면 이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아주 쉽게 들린다.
그러나 염증을 내리려는 음식을 골라서 먹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음식은 문화이고 또한 생활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살아오던 생활을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염증을 정상적으로 내리려면 그 길밖에는 없다는데 있다.
염증을 내려주는 약들이 있지만, 그런 약들은 짧은 기간 동안에만 그 값어치가 있지, 만약 오래 동안 그런 약들을 복용하다 보면, 약으로부터 오는 각종 부작용들이 심각하게 다가오게 된다. 어떤 때는 약의 부작용이 병보다 더 심각할 때도 있게된다.
즉 약으로 염증을 내리려는 생각은 그리 옳은 선택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잠시 동안 약을 복용해서 염증을 내려주고 그 다음부터 음식, 운동 및 스트레스 조절로 염증을 계속해서 낮게 유지하려고 한다면 이에 대하여 별다른 반대 이유가 없게된다.
아무튼 음식을 통해서 염증을 내려주는 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면 다음과 같다.
1) 우선 양을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무슨 음식을 먹든지 그 양을 줄여서 먹게되면, 염증을 줄이는데 가장 확실한 길이 된다.
물론 음식종류를 가려가면서 먹는 것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양을 줄이지 않으면 그 효과가 덜 나오게된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일본의 오끼나와이다. 이 곳의 주민들은 먹는 음식의 양이 일본 본토인들에 비해 약 70% 밖에는 안 된다고 한다. 일본인들 자체가 덜 먹는 사람들인데 오끼나와인들은 이 보다 도 더 적게 먹는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장수인데, 이에 대한 설명은 음식으로부터 오는 유리기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먹는 지가 아주 중요하다.
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육식의 분량만을 줄인다고 해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게 된다. 칼로리의 양은 줄이되 영양가는 충분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런 음식은 원칙적으로 채식이다. 따라서 육식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채식은 최대한으로 늘려야 염증을 줄이는 음식생활을 하게되는 것이다.
육식 속에는 염증을 증진시키는 물질인 아라키도닉 산(Arachidonic Acid, AA)이 들어있고 또한 포화 지방산들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식 속에는 AA는 없고 불포화 지방산들이 들어있고, 각종 비타민, 광물질 및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어 염증을 내려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3) 채식 중에서도 곡류로 된 음식은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여기에 각종 해조물을 포함시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곡식에도 좋은 영양소들이 들어있으나, 곡식은 원칙적으로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주는 음식이다. 산성으로 된 몸은 피곤하면서 염증이 생기기 좋은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곡식에는 오메가-6이 들어있기 때문에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곡식섭취는 전곡류로만 해야하며 오메가-3의 보충을 받아야 한다.
4) 거의 모든 음식은 가공처리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덜 좋은 음식으로 되어 버린다.
원료가 되는 음식 속에 들어있는 각종 좋은 영양소들이 모두 깎여 나가게되면서 열량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즉 비어있는 칼로리만 늘어난 음식이 되어 비만증의 주원인이 되면서 몸의 염증을 올려주게 된다.
5) 거의 누구나 최소한의 영양 보충제는 복용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먹는 음식은 대량생산 방식에 의한 많은 비료와 화학물질들을 써서 제한된 땅으로부터 무제한 생산방식을 써서 재배해서 얻는 채소, 과일 및 곡식들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각종 영양소들이 부족한 상태이면서 덩치만 커다란 채소, 과일 및 곡식들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채식을 주식으로 하는 현대인들은 이로부터 부족한 영양소들에 대한 보충을 해야한다는 이해를 해야 한다.
[당신은 인생후반기의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제 4권인 새 시대의 건강계획]에서 더 자세하게 음식에 대한 논의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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