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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노화 | 건강한 치아를 위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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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8 00:38 조회3,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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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몸 안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살고있다. 입안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치주염은 아주 흔한 병이다.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치주염(gingivitis)으로 많은 사람들이 치아를 잃게된다. 치주염을 발생시키는 세균이 동맥경화로 인한 더께(plaque)에서 발견되고 있다. 

  즉 동맥경화의 원인 중의 하나로 세균의 감염을 들 수 있는데 그 세균이 치주(gingiva)로부터 오게된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주염과 동맥경화 이외에도 수많은 다른 세균들이 동맥의 경화에 작용하리라고 믿어지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의학잡지인 내과문고(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년 3월호)에 실린 치주염과 심장병 발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모든 만성 염증은 심장순환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 치주염은 만성 염증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어떤 세균들이 이런 상관관계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를 한 바 있다. 

  공업화된 나라에서의 사망원인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상황이 있다. 그 중에서 치주염과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어오고 있는 중이다.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의 내용을 보면, 동맥경화의 내용물에 만성 염증이 있음은 물론 그 내용물 중에서 세균도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어떤 세균들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한 연구 조사가 실시 중에 있다. 

  치주염은 일반인들 사이에 아주 많이 갖고있는 질환으로, 음성 그램(gram negative) 세균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한 여러 연구조사들이 있는데, 이런 연구조사들이 보여주는 현재까지의 내용은 치주염과 심장질환 사이에 독립적인 상관관계에 관한 한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치주염과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주장하는 이론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치과시술, 이 닦을 때, 심지어는 음식을 씹을 때에도 세균이나 세균으로부터 나온 독(endotoxin)이 혈액순환으로 들어가면서 염증 물질인 싸이토카인(cytokines)을 포함하여 온 몸에 전체적으로 조직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과정의 일환으로 심장병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본 조사는 이에 대한 좀 더 확실한 답변을 얻기 위한 계획 아래 실시된 바 있다.
  789명(이 중 263명은 증명된 관상동맥 질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고, 526명은 나이, 성별에 맞는 통제 그룹의 사람들로서 관상동맥 질환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되었음)의 사람들에 대한 연구조사로 이들에게 치주염과 심장질환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치주염을 일으키는 4가지 세균들(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 tannerella forsythensis, porphyromonas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 treponema denticola)을 상대로 조사해 본 결과, 이들 중 한 세균(actinomycetemcomitans)이 치아는 물론 다른 기관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즉 액티노마이쎄템코미탄스(actinomycetemcomitans)라는 세균과 심장질환 사이에 확실한 상관관계를 그을 수 있었던 것이다.
  
  본 조사는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이라도 치주염과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관계를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즉 치아를 상실했더라도 이런 사람들에게는 동맥경화가 더 잘 온다는 사실 사이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40세가 넘은 사람들 중 치아를 잃게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치주염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치아를 잃고 난 다음에도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이 씹기에 편한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데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가공음식들로서 동맥경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되는 혈액내의 지방질 분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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