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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이론들 | 교차 연결설(cross linkage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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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8 00:59 조회5,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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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설은 유리기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유리기로 인한 현상에 대한 설명에서 차이가 난다.
 
  복스텐(Bjorksten)이 주장한 이 학설은 유리기로 인한 상해로 인해 조직과 세포 사이에 교차연결이 생기게 됨으로 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학설에 대해서 학자들이 별로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이제는 잘 정리된 학설로 취급되고 있다.
  
  유리기는 전자를 잃은 상태의 원자라는 설명을 한 바 있다. 교차연결은 전자를 잃은 원자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연결되기 쉬운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교차연결이 된 어떤 물질이라도 다 그렇지만, 조직과 세포에 교차연결이 생기게 되면 신축성이 부족하게 되면서 경직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결과적으로 조직과 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가게된다. 

  예를 든다면, 고무의 원료가 되는 수액은 액체상태에 있으면서 연한 고무의 성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게되나, 일단 고무라는 제품으로 된 다음에는 연한 성질이 줄어들면서 신축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게 되면 고무가 점점 딱딱해지면서 부스러지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하고 있다. 고무가 산화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우리 몸에서 교차연결 현상이 제일 잘 나타나는 곳은 피부이다

  젊었을 때와 비교해 볼 때, 늙은 사람들의 피부는 눈에 제일 잘 보인다. 교차연결로 인한 노화현상이 잘 나타나는 곳이 피부이기 때문이다. 결과로 피부에 주름살이 생기고 거칠어지게 된다. 피부세포와 피부조직에 교차연결이 생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때 햇볕에 노출이 심한 사람일수록 피부의 노화가 더 심하게 오게되는데 햇볕이 바로 유리기로 작용하면서 햇볕이 닿는 곳인 피부에 교차 연결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폐가 더 빨리 노화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눈의 수정체에 백내장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밖에도 교차연결은 몸의 어떤 조직에라도 다 생길 수 있게된다. 

  뇌에 교차연결이 생기게 될 때 알츠하이머 치매가 오게되고, 동맥에 교차연결이 되면서 동맥경화증이 오게되며, 유리기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조직에는 어떤 곳에라도 교차연결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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