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22> 사과를 함으로 억제되는 공격성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6, 219-227>

목적 : 사과를 함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다음에 할 수 있는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 조사임. 그 내용으로는 이들의 심리상태를 살펴보는 것임

계획 : 일본 대학생 남자 80 명, 여자 58 명을 모집한 후, 참가자들은 조수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좋지 않은 판정을  받게되었음. 이들을 4 개의 가능한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첫째와 둘째 그룹은, 사과를 받은 측과 사과를 받지 못한 그룹이었고, 셋째와 넷째 그룹은, 받은 판정을 실수로 인한 결과 고쳐 준 그룹과 고침을 받지 못한 그룹으로 나누었음

판정 : 조수들을 다음의 세 가지 면으로 나눈 후, 이들에 대한 판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음. 
첫째는 조수들의 인간성  을,  1) 성실성,  2) 책임감,  3) 경솔함으로 나누었고, 
둘째는, 조수들로부터 받은 인상에 대한 불쾌감은 0-10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게 했으며, 
셋째는, 조수들의 실력과 자신감으로 나누었음. 이런 방식으로 좀 더 자세한 본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함이었음

결과 : 이로부터 나타난 결과는 전체적으로 볼 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가장 깊숙하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사과를 받은 여부에 달렸음을 알게 되었음. 그러나 반복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에는 사과를 하더라도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음. 즉 같은 잘못이 반복적일 때에는 사과가 듣지 않게 됨을 발견했음. 반복적인 잘못이 있을 때에는 사과여부보다는 인간성, 행동 및 행위 그리고 실력과 자신감에 대한 점수가 더 중요하게 작용함을 볼 수 있었음.

   반복적인 잘못이 있을 경우에는 사과여부와는 상관없이 심한 말이 나가게 됨을 관찰했고, 더 나아가서, 가해자(이 경우에는조수)들의 인상과 행동과 행위로부터 오는 결과에 따라서 체벌까지도 생각하는 피해자들이 생김을 관찰하게 되었음

결론 : 사과여부는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나,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의 인상에 따라서 다음 번의 반응에 영향을 주게됨도 관찰되었음. 특히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문제가 경미할 때에는 사과여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문제가 심각할 때에는 사과의 중요성이 떨어짐을 알게 되었음. 
이때 사과여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서는 가해자에 대한 피해자의 인상이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게되었음

코멘트 : 이 연구 조사로 사과가 피해자에게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피해자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는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되었음. 사과가 없는 상태에서 가해자에 대한 인상여부에 따라서는 말로나 행동으로 어떤 식으로든지 보복적인 결과도 있을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음. 사과가 피해자의 감정을 누그러뜨리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틀림없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피해를 받게될 때에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의 영향이 급속히 줄어들게 됨도 알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