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13> 용서지표(Forgiveness Scale) 작성

목표 : 인간관계상 문제해결 척도(IRRS Interpersonal Relationship Resolution Scale)의 의존도와 유효성에 관한 테스트를 작성하기 위하여,  본인 스스로가 남에 대한 용서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으며, 

   이때 다른 인간관계를 설정해서 이에 관한 여러 가지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법을 택했음.

계획 : 164명(남 46, 여 118)의 심리학 대학졸업자들과 대학 재학생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본인들의 전공과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었음으로 이 조사의 신용 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음. 이런 연구조사에는 신용도가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음.

판정 : 가) 가족체계 상 각 개인의 권위에 관한 질문

          나) 타인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예절에 관한 척도

          다) 대인관계상 가장 기본적인 개인의 태도와 방향에 관한 척도

          라) 번(Burn)씨의 우울증 조사방법 등을 써서 인간관계상 문제해결 척도를 재조명하는데 이용했음.

결과 : 결과 I : 용서와 이로부터 오는 아픔을 측정했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음.

   첫 번째 범위로서는 1)내용파악,  2) 이해도,  3) 가해내용에 대한 피해보상 여부,  4) 실질적인 용서행위였고

   두 번째 범위로서는 1) 수치감,  2) 분노,   3) 자기조절능력,   4) 혼란상태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 
   그러나 용서를 할 때 용서자체로부터 올 수 있는 아픔이 있을 수 있는데 이에 관하여는 특별한 상관관계를 설정할 수 없었음.

결과 II : 가족관계로부터 발생하는 우울증과 가족들에 대한 용서를 함으로서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음.

결과 III : 대체적으로 특정한 사람과 사건에 대한용서는 비교적 하기가 쉬웠으나, 이런 특정한 관계를 갖고있던 사람들로부터 얻은 상처로부터 얻는 아픔이 훨씬 더 컸음을 알 수 있었고, 반면에, 세대간에 발생했던 사건에 대하여는 일종의 위압감을 갖고있었으며, 부모에 대한 원망은 있었더라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경향은 없었음.

결론 : 인간관계상 문제해결 척도(IRRS)는 상당히 쓸모가 있는 도구라는 판정을 얻었음

코멘트 : IRRS는 실질적인 용도에 쓰여지는 도구로 등장할 수 있으며, 용서의 실질적인 방법이 없는 이론적인 용서는 학문적인 값어치는 있겠지만, 일반 치료에는 별로 도움이 될 수 없었음.  
   IRRS는 용서를 해주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재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가해사실에 대한 보상이 있을 때에는 용서가 비교적 쉬웠음. 가까운 가족관계나 친구관계가 잘 설정되어있을 경우에는 가해사실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