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9> 청소년들과 용서

<Journal of Adolescent 12, 99-110>

목적 : 용서의 모델이 사회적인 인식에 어떻게 발전하는가에 대한 연구

계획 : 미국의 서북부에 있는 성인들, 카톨릭 교구학교 4-10학년 학생들, 그리고 교구 대학생들59명에 대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선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임

판정 : 다음의 세 가지 관점에서 용서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을 알아보았음.

1) 정의에 대한 판단의 기준,

2) 용서에 대한 판단의 기준, 

3) 종교적인 믿음에 대한 척도(Allport,   Gillespie, Young, 1953)

결과 : 연구조사의 결과는 나이와 용서에 대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 주었음. 낮은 학령 4-10학년 사이의 학생들은 대학생들과 성인들 보다 용서에 대한 정도가 낮았음. 용서와 정의와의 사이에는 엄격한 구분이 있었으나 서로 상관관계를 갖고있음을 보여 주었고, 용서는 정의와 종교성과 비례하고 있었음. 

   위의 세 가지 관점에서 볼 때 용서, 정의 그리고 종교성은 서로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음. 이 연구조사의 결과는 다른 연구조사를 통해서 확인된 바 있음.

결론 : 이 연구조사를 통해서 얻은 결론은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용서에 대한 판단이 점점 더 세밀하게 되어  감을 알 수 있었음. 즉 용서에 관한 한 나이를 먹어 갈수록 이에 대한 생각과 인식이 달라짐을 알 수 있게됨. 

   인간의 인식과 지능이 발달할수록 용서와 정의 및 종교성에 대한 태도와 인식에 상당한 변화가 오면서 이들에 대한 상당히 복잡하면서 조직된 인식의 발달이 있게됨을 알 수 있었음.

   이 연구조사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용서가 쉽게 이루어진다는 인식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 주었음.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코멘트 : 이 연구조사로 얻을 수 있는 점은 용서에 대한 판단과 정의에 대한 판단은 서로간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음을 알게된 것과, 또한 일생동안 용서와 정의는 도덕성의 발전에 기여하게 됨을 알 수 있게 되었음. 또한 흥미로운 점은 종교적인 믿음과 용서가 서로간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