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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 | 남 녀간의 유전 인자의 차이점이 여자들의 장수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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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4:10 조회4,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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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와 여자들의 염색체 중, 체 염색체 숫자는 같다.  22개씩이다. 
   그러나 23번째인 성염색체는 다르다. 여자의 성염색체는 XX-염색체이고, 남자의 성염색체는 XY-염색체이다.  이때 XX로 되면 여자가 되고,  XY로 되면 남자가 된다. 

  그런데 Y-염색체는 유전정보가 거의 실려있지 않다. 거의 모든 유전정보는 X-염색체에 실려있다.  결과적으로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들은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가 그대로 표현되는데 반해서 여자들의 염색체는 XX 둘로 되어있어 하나의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에 잘못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하나의 X-염색체에 실린 유전정보가 제대로 되어있을 때에는 그 유전정보가 표현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남자들에게 불리한 유전인자의 요소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있는 여자들의 성염색체는 XX의 둘로 되어있어 늙어가면서도 유전적인 불은 아직도 타고있는데 X가 하나밖에 없는 남자들은 늙어가면서 유전적인 불이 일찍 꺼져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유전정보 중 약 5%만 X-염색체에 실려있다. 그러나 이 작은 5%가 여자와 남자들의 수명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한 장수의 정보를 갖고있는 유전인자가 X-염색체에 실려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여자들은 잘 하면 100살 이상 살 수 있다. 그러나 남자가 100살을 산다는 것은 실로 드문 일이다. 남녀간의 수명에 이렇게 극적인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X-, Y-성염색체의 차이에서 찾으려고 연구조사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유전적인 남녀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유전의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즉 아직도 음식, 운동, 스트레스에 대한 대책이 서있어야 타고난 유전의 표현이 제대로 될 수 있게 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에 대하여는 다시 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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