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 남을 용서해 주는 이야기 (6) 편지가 왔습니다 (you've got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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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30 조회4,295회 댓글0건본문
컴퓨터로 e-mail을 주고받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아는 말이 바로 you`ve got mail이다. 톰 행크와 멕 라이언이 나오는 영화이다.
톰 행크는 거대한 연쇄점을 갖고있는 커다란 책방을 경영하는 부자이고 멕 라이언은 자그마한 가족적인 책방을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결국은 라이언의 책방은 문을 닫게된다. 경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행크의 태도는,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고 다만 사업운영상 생긴 일이다. 아무런 감정도 없다. 라는 것이었고, 반면에 라이언의 태도는, 모든 것은 개인적일 수밖에는 없다. 라고 말하면서 감정이 대단히 쌓이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둘은 e-mail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물론 서로 가명을 썼기 때문에 상대방이 누구인줄 모르고 둘 사이의 관계가 점점 깊어지게 된다. 얼마 있다가 행크는 상대방이 라이언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라이언은 상대방이 원수 같은 행크라는 것을 모르고 계속해서 e-mail 관계를 지속하게 된다. 행크는 상대방이 라이언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 더 노력을 한다.
아직까지도 라이언의 감정의 골은 깊어 사랑으로 덮기에는 사랑이 덜 익어 있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에 들어가면서 드디어 라이언은 상대가 원수 같은 행크라는 것을 알게된다. 라이언의 사랑이 테스트를 받는 순간이 온 것이다. 여기서 라이언은,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을 바라고 있었다. 라고 고백한다.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사랑의 힘은 복수의 부정적인 감정을 이기게 된 것이다. 라이언은 결국 용서와 함께 사랑도 함께 얻은 것이다.
두 편의 영화에서 배운 것은 용서함의 중심은 사랑이고 특히 이성간의 사랑은 큰 용서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간의 사랑만 용서를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한 기술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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