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27> 사춘기 때의 사람들과 장년기 때의 사람들 사이의 용서에 관한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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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52 조회4,144회 댓글0건본문
<Journal of Adolescence 18. 641-655>
목적 : 사람들 사이의 용서에 관한 사항을 측정함으로, 이로 인한 불안, 우울증, 종교성 및 사회성에 대하여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한 추측을 유도함
계획 : 미 서북부에 위치한 한 종합대학 학생 394명(남 190명, 여 204명, 평균나이 22.1세)과 같은 성별의 부모(49.6세)들을 상대로 했음
판정 : 참가자들에게 1) 스필버거 불안측정(Spielberger state-trait Anxiety scale), 2) 벡 우울증 측정Beck Depression Inventory), 3) 종교활동에 관한 측정, 4) 크라운-말로 사회적인 만족도 측정(Crowne-Marlowe social desirability scale), 5) 엔라이트의 용서에 관한 측정치(Enright Forgiveness Inventory)를 사용한 용서의 범위에 관한 판정, 6) 참가자들의 배경에 관한 사항 등 여러 가지의 각도로 참가자들을 조사했음
결과 : 용서를 해 줄 때 불안에 대한 측정치가 낮아짐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사람들로부터 더 큰 차이가 났음. 그러나 우울증에 대한 측정치에는 별 다른 차이가 없었음이 관찰되었음. 발육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인간관계(예를 든다면, 남녀간 또는 부모/자식들 간의 관계) 사이에서 발생한 용서에 관한 사항은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이때 부모들보다는 자식들이 용서를 해 주는데 더 어려움을 겪게 되었음. 심각하게 얽힌 인간관계일 때는 부모나 자식들 간에 용서를 해주는데 어려움을 겪는 정도가 비슷했음. 종교를 갖고있는 사람들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보다 용서를 해 주는데 약간 쉬움을 보여주었음.
결론 : 엔라이트 용서에 관한 측정치(EFI, Enright Forgiveness Inventory)를 사용할 때 용서에 대한 심리적인 상태를 파악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됨이 관찰되었음. EFI로 얻는 점수는 불안에 대한 측정과 반대의 현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때 사건에 대한 심각도, 즉 사건으로 인한 상처받은 정도는 본인이 느끼는데 비례하게 되는데 이때 객관적인 측정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움을 알게되었음. 또한 어렸을 때 받은 상처는 생각한 대로 상당히 오래감이 측정되었으며, 이때 부모들이 자식들보다 더 쉽게 용서를 해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부모의 사랑은 위로부터 흐른다는 상식과 일치하고 있었음. 이는 자식들의 발육과정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추측과 맞아 들어가고 있었음. 그러나 상처의 깊이가 클 때는 부모나 자식들의 용서에 대한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음
코멘트 : 용서에 관한 연구 조사를 실시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용서에 국한된 특정한 측정치가 결정되어있지 않은 점이었음. 그러나 60 여 가지의 설문으로 구성된 엔라이트 용서에 관한 측정치가 생기고 난 후에는 이 측정치가 용서에 관한 한 가장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는 장치임이 증명되었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사이의 균형 및 사회적인 만족 도는 용서에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음. 엔라이트의 용서에 관한 측정치는 약간의 수정할 면도 있지만 앞으로 이 측정치를 계속적으로 사용할 때 좀 더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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