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 | 살아있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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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58 조회3,850회 댓글0건본문
음악에는 맥박이 있다. 이 말은 음악에는 에너지가 있고 리듬이 있고 또한 생명이 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이다.
마찬가지로 언어에도 맥박이 있고, 에너지와 리듬이 있음으로 생명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음악과 언어에는 공통점들이 있다. 의사를 전달하고, 살아서 움직이고 또한 생명력이 있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 이와 같은 음악의 성질 때문에 위에 열거한 수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음악에 있는 맥박과 리듬은 우리들의 사고방식과 심지어는 심장의 박동 수까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특정한 음악을 들을 때 우리는 특정한 사고에 들어가기 쉽게된다. 마찬가지로 특정한 음악으로 인한 심장 박동 수뿐만 이니라 소화기 계통의 운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음악에 실려있는 작곡가의 의도가 전달될 때 그 속에 있는 생명과 함께 리듬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음악에 실려있는 리듬과 함께 생명은 한 개인의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끼칠 뿐만 이니라 한 사회와 환경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전쟁 때 들려주는 음악은 행진곡을 비롯하여 사람들의 의기를 올려주는 음악이 성하게 되고 결혼식장에는 감미로운 음악이 있어야 하고 또한 장례식에는 장엄하고 슬픈 음악이 있어야 한다.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을 의당히 파티에 오는 사람들의 성향과 함께 파티의 성격에 맞는 음악을 고르려는 노력을 하게된다.
유치원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과 대학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은 판이하게 다르다. 모두가 음악을 환경과 특정한 배경에 맞추면서 여기서 오는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인 것이다. 젊었을 때 좋아하던 음악과 나이를 먹은 다음에 듣는 음악에는 많은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음악은 나이에 따라서 달라지고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다. 젊었을 때 듣던 음악을 들으면 당시로 돌아가는 회상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은 다음에 젊었을 때의 음악을 그대로 즐기는 사람들은 드문 편이다.
음악에는 치유의 효과가 있다. 모챨트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효과를 갖고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각자가 선호하는 음악이 있게된다. 같은 음악이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효과를 전부 가져올 수는 없다.
테이프와 CD 중 어떤 것을 택하던지, 스테레오나 CD 플레이어를 쓰거나 그건 각자의 소관에 속하는 것과 같이, 또한 팝뮤직이나 교향곡 중 어떤 것을 선택하던지, 음악에 관한 한 각자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음악에는 수많은 선택이 있다. 또한 각자의 기분에 따라서 선택하는 음악에도 차이가 많이 있게된다. 음악의 효과가 다양하듯이 음악에는 수많은 선택이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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