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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 | 소리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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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55 조회3,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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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가 모양을 만든다. 고운 가루를 얇게 깔아 놓은 후 소리를 내게 하면 가루가 일정한 형태의 모양을 갖게된다. 이때 다른 소리를 보내면 다른 모양을 만든다. 이는 마치 만화경을 통해서 보는 모습과 비슷하다. 소리가 몸의 세포에 어떤 특정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미루어 알 수 있게된다. 
   소리에 에너지가 실려있고 또한 소리에 따라서 특정한 모양을 만들 수 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스위스의 의사이면서 엔지니어이기도 한, 한스 제니(Hans Jenny)는 특정한 소리로 각종 복잡한 기하학적 모양을 만들어 소리가 모양을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소리로 만들 수 있는 모양은 거의 무한대로 많은 것들을 만들게 된다.

   이때 소리의 고저, 크기, 화음에 따라서 소리로 만들 수 있는 모양은 더욱 복잡하게 될 수 있다. 그중 화음이 모양을 만드는데 가장 강력하게 작용을 한다. 화음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모양이 조화를 이룬 미를 상징하게 되기도하고, 혼돈을 의미하는 모양새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든다면, 낮은 소리인 옴(ohm) 은 가운데 점이 있는 동원체(원들의 중심이 같은)가 만들어지는 반면에 높은 소리인 이(EEE---)는 주변이 일정치 않은 모양의 불규칙한 모양을 만들게 된다. 즉 소리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모양이 즉각적으로 변하게 된다.

   다른 실험이지만, 고성능 스피커 앞에 물 잔을 놓으면 물에 진동이 전달됨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된다. 제재소에는 고성능 전기톱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면서 재목들을 켜낸다. 이때 톱밥들이 펼쳐지는 모양들이 있다고 한다. 즉 진동은 모양을 만들어 간다. 

   소리는 우리 주변에 항상 있다. 너무나 가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리를 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주변을 잘 살펴보면 우리는 소리를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말의 소리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모양이 달라질 뿐 아니라, 말의 내용에 따라서도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 액체나 기체는 말의 내용에 따라서 그 진동이 달라진다. 
   말의 내용에 따라서 물의 결정체가 변하는 실험이 이루어진 바 있다. 즉 사랑, 아름다움, 감사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말을 할 때의 물의 결정체는 일정하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반면에, 질투, 미움 등의 언어가 들어간 말을 사용할 때의 물의 결정체는 그 모양이 일그러짐을 발견한 것이다. 

   말의 내용은 물론 음악의 종류에 따라서 진동으로 인한 결정체의 모습이 판이하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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