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20> 가까운 사람들 사이의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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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49 조회3,944회 댓글0건본문
<Journal of personalities and social psychology>
목적 :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이 용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함이었음
계획 : 두 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모집했으며, 연구 조사의 목적은 전반적인 사실추구를 위한 계획이었으며 한 팀은 연구 조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그룹이었으며 다른 한 팀은 통제 그룹으로 나누었음.
다음의 4 가지 조건에 맞는 학생을 골랐음.
첫째는, 가해자에 대한 용서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를 원하며,
둘째는, 신경안정제 등 아무런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며 또한 아무런 카운슬링을 받지 않아야 하며,
셋째는, 어떤 중독물질이라도 복용해서는 안되며 또한 인격에 문제가 있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로서 그룹 속의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아야 하며,
넷째는, 연구 조사팀의 목적을 이해하며 아무런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아야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었음. 모두 239 명이 응모해왔으나 최종적으로 70 명만 선발되어 연구 조사에 응하게 되었음.
판정 : 여러 가지의 기준을 사용했음.
결과 : 연구 조사 I : 용서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 관한 측정이 있었음. 결과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용서로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로 작용하고 있었음.
연구 조사 II : 상대방에 대한 이해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용서를 해주는데 좀 더 적극적이었음.
결론 : 나타난 모든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용서를 해주는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졌음.
특히 연구 조사 II를 통한 결과를 볼 때 특별한 임상적인 권위자가 실시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는 세미나에 짧게라도 참여한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해주기 쉬웠으며 결과적으로 용서로 연결되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음. 따라서 용서는 혼자서 스스로 해주는 과정이라 기보다는 용서를 유도하는 어떤 촉매제가 있는 것이 훨씬 용서와 연결이 잘 됨을 발견하게 되었음.
즉 가까운 사이의 용서는 어떤 동기가 부여될 때 용서라는 어려운 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연구 조사였음.
코멘트 : 원칙적으로 용서는 친 사회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음. 따라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는 동기를 부여함으로 용서라는 행위를 유도하게 되었고 또한 이를 통해서 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음.
이번의 연구 조사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용서를 촉진하는데 가장 중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하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즉 용서란 내 자신과의 대화로 얻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남에 대한 이해를 할 때 용서를 해주게 되는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는 가설이 성립되었음.
이 연구 조사로 얻은 또 하나의 신비스러운 결과는 용서라는 제목의 연구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로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는 세미나에 참여하지 않고도, 용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임. 즉 사람들은 용서를 해주고 싶은 근본적인 자세를 갖고있다고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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