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 듣기와 귀를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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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1:39 조회4,328회 댓글0건본문
듣는 것(hearing)과 귀를 기울이는 것(listening)은 완전히 틀린 행위이다.
다음의 몇 가지 면에서 듣는 것과 귀를 기울이는 것이 틀리게 된다.
첫째), 하나는 수동적인 행위이고 다른 하나는 능동적인 행위이다. 듣는다는 것은 들려오는 소리에 아무런 에너지의 동원이 없이 그냥 들어주는 것이다. 반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에너지를 써가면서 능동적으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서 판별하고 감상한다는 행위이다.
둘째), 듣는 행위는 귀로 뿐만 아니라 피부, 뼈 등을 통해서 들려오는 소리가 흡수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반면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후 이를 잘 판별하여 내게 어떤 의미를 주고있는지에 대한 음미와 감상을 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한 기억은 없는 반면에 귀를 기울여서 듣는 소리는 기억장치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듣는 소리는 소리의 근원지에 대한 관심이 없다. 따라서 얼마나 먼 거리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인지 모르게 된다. 그러나 귀를 기울여서 듣는 소리는 두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듣기 때문에 소리의 근원지의 멀고 가까운 것을 아는 것은 물론 소리의 근원지가 어디이며 과연 어떤 근원으로 해서 소리가 나는지 알게된다.
다음의 몇 가지 면에서 듣는 것과 귀를 기울이는 것이 틀리게 된다.
첫째), 하나는 수동적인 행위이고 다른 하나는 능동적인 행위이다. 듣는다는 것은 들려오는 소리에 아무런 에너지의 동원이 없이 그냥 들어주는 것이다. 반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에너지를 써가면서 능동적으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서 판별하고 감상한다는 행위이다.
둘째), 듣는 행위는 귀로 뿐만 아니라 피부, 뼈 등을 통해서 들려오는 소리가 흡수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반면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들려오는 소리를 들은 후 이를 잘 판별하여 내게 어떤 의미를 주고있는지에 대한 음미와 감상을 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한 기억은 없는 반면에 귀를 기울여서 듣는 소리는 기억장치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듣는 소리는 소리의 근원지에 대한 관심이 없다. 따라서 얼마나 먼 거리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인지 모르게 된다. 그러나 귀를 기울여서 듣는 소리는 두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듣기 때문에 소리의 근원지의 멀고 가까운 것을 아는 것은 물론 소리의 근원지가 어디이며 과연 어떤 근원으로 해서 소리가 나는지 알게된다.
시끄러운 식당에서 속삭이는 연인이나 친구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는 길은 듣는 것이 아니고 귀를 기울이면서 듣는 자세인 것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그냥 듣기만 한다.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냥 듣기만 하면 이것저것 다 얻을 수 없게되면서 기억도 될 리가 없게된다. 우리는 여기서 배우는 하나의 교훈이 있다. 귀는 듣는 기관이기는 하지만 귀를 통해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에 대하여 우리는 별로 얻는 것이 없는 것이고, 반면에 귀로 듣는 능력이 없더라도 귀를 기울여서 듣다가 보면, 소리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다.
우리는 그냥 듣기만 하다가 친구 사이에, 가족들 사이에, 연인들 사이에, 또한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많은 낭패를 당하게도 된다.
우리는 건강한 상태에서 귀를 기울이게 된다. 몸이 불편할 때에는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그냥 듣기만 한다.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냥 듣기만 하면 이것저것 다 얻을 수 없게되면서 기억도 될 리가 없게된다. 우리는 여기서 배우는 하나의 교훈이 있다. 귀는 듣는 기관이기는 하지만 귀를 통해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에 대하여 우리는 별로 얻는 것이 없는 것이고, 반면에 귀로 듣는 능력이 없더라도 귀를 기울여서 듣다가 보면, 소리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다.
우리는 그냥 듣기만 하다가 친구 사이에, 가족들 사이에, 연인들 사이에, 또한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많은 낭패를 당하게도 된다.
우리는 건강한 상태에서 귀를 기울이게 된다. 몸이 불편할 때에는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올리버 쌕스(Sacks)라고 하는 의사가 사고를 만난 후 병원에 오래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다시 걸어야 하는 입장에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누워만 있다가 다시 걷기가 그리 용이치 않아 잠깐 걷다가는 주저앉곤 했다. 어느 날 그는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듣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올리버 쌕스(Sacks)라고 하는 의사가 사고를 만난 후 병원에 오래 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다시 걸어야 하는 입장에 있었다. 오랜 기간동안 누워만 있다가 다시 걷기가 그리 용이치 않아 잠깐 걷다가는 주저앉곤 했다. 어느 날 그는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듣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음악에 맞추어 걷는 본인의 모습에 놀란 올리버 쌕스는 다시 한번 더 놀라게 된다. 병실에 있던 전축이 켜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는 멘델스죤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들은 것이다. 상상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잘 듣지 않던 몸이 움직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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