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30> 공적인 고백과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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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53 조회4,217회 댓글0건본문
<Journal of Personality 59, 281-312>
목적 : 가해자에 대한 용서를 해주어야 경우에, 가해자가 고백했을 때, 용서에 대한 효과측정과 함께 제 3 자에게 주는 인상에 대한 측정
계획 : 미국의 UCLA 대학에서 무작위로 재학생들을 선출한 후 실험실 상태에서 그들을 상대로 5 단계의 실험을 측정했음. 1-4 연구로 나누었고 그들에게 짧은 내용의 도덕적인 내용의 가해사실을 기재한 것을 읽게 한 후 그들의 반응을 측정했음
판정 : 고백의 효과를 비교 측정함에 있어서 가해자들의 반응을 기초로 한 피해자의 반응을 측정했음.
한 연구(I) 에서는 가해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되어있었고, 다른 연구(II)에서는 책임 뿐 아니라 가해 자체를 부인하는 내용이었고, 또 다른 연구(III)에서는 가해자의 반응에 대한 아무런 내용을 알 수 없는 내용도 있었음.
결론적으로 가해자의 고백이 피해자에게 어떤 반응을 초래하게 되면서 용서를 해 줄 때의 영향 도를 측정하는 것이었음
결과 : 모든 실험결과에서 가해자의 유죄가 확실할 때에는 가해자가 고백을 할 때가 가해자가 가해사실을 부인할 때보다 훨씬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었음.
고백의 효과는 1) 모든 사람에게 가해내용의 정황이 불확실할 때, 2) 가해자의 고백이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발적인 경우에 더 확실하게 나타났음. 그러나 자발적인 고백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무죄일 경우에 비해서 제 3 자에게 약간의 부정적인 생각이 스쳐가게는 만드는 것으로 보여 주는 내용이 있었음
결론 : 가해자가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고백을 할 때 제 3 자나 피해자 본인에게는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게 됨이 관찰되었음. 그리고 다음의 몇 가지 경우에는 고백을 하게되면 용서를 유도하는데 유리하게 나타났음.
첫 째, 모든 상황에 앞서 고백을 하면서 용서를 빌게 될 때,
둘 째,누가 판단하더라도 가해자가 가해한 내용이 확실하게 들어 날 때,
셋 째, 전체적으로 볼 때 가해의 내용이 불확실할 때 등이었음. 용서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라는 가설을 충족시켜주기에 적합한 연구 조사 내용이었고 앞으로 이런 식의 연구 조사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코멘트 : 이 연구 조사는 사람들 간의 용서는 사회 심리학적인 면에서 볼 때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었음. 특히 가해자의 고백이 피해자의 생각과정과 피해자의 반응정도와 자발적인 결론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음. 이 연구 조사가 보여주는 가능성은 용서의 과정에서 자발적인 고백의 효과가 시간 및 동기와 어떤 관계에 있으며 이들 요소가 용서에 어떻게 작용할 수 있는지에 가능성 측정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음.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연구 조사가 확실하게 보여준 것은 용서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사회적인 사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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