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사례 | <사례 12> 배반과 협조 :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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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3:45 조회3,950회 댓글0건본문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50, 386-391>
목적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배반하는 양상이 어떠한가를 알아보기 위함이고 또한 복수를 하는 여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한 연구조사임.
계획 : 1965년도에 마사츄세츠 대학 실험실에서 54명의 여자들이 포함된 총 199명의 지원자들을 모집했음. 이들은 정(Zung)의 자가진단 우울증 조사를 거친 사람들이었음.
판정 :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이나 정상적인 사람들이 양쪽 모두에게 배반을 하거나 아니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줄 수 있는지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도록 했음.
다음에는 지원자들에게(MAACL Multiple Affect Adjective Check List)를 거친 다음에 각자에게 일대일로 대면하면서 설문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대화식으로 답변을 유도했음.
결과 : MAACL 자료를 통해서 얻은 결과를 볼 때, 기분이 낮을 때에는 배반을 하는 경향이 뚜렷했지만 기분이 좋을 때에는 배반하는 율이 내려갔음.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배반해야하는 경우를 당했을 때 서슴없이 행동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반면에 본인이 배반을 당한 경험이 있을 때에는 다른 경우의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조심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음.
결론 : 위의 연구조사로 나타난 바에 의하면, 배반하는 경우는 남자에 비해 여자가 월등하게 자주 했으며, 또한 여자들은 우울증에 빠졌을 때 배반과 함께 배반한 사람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욕구가 높았고 반면에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서 자기비판에 상당히 가혹함을 볼 수 있었음.
코멘트 : 이 연구조사는 피해자 자신에 대한 본인의 반응을 알아보았고 또한 가해자에게 대한 복수와 함께 배반을 하는 내용을 알아보려고 했음. 이 방면에서는 아주 드문 연구조사였음. 우울증에 빠진 여자들은 우울증에 빠지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복수를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음. 또한 이 연구조사는 우울증에 빠진 여자들은 본인 자신에 대한 정상적인 비판을 하지 않았음.
이 연구조사의 결과는 용서에 대한 상당한 방향과 지침을 주었다고 보여짐. 실지로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상대방을 잘 용서하지 않는 것이 관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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