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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과학으로 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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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1:15 조회3,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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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철학의 화두로부터 과학으로 옮겨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1983년 영국 런던에서 왕립학회의 모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브랜던 카터라는 천체물리학자가 인간적인 원칙(anthropic principle)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해 상당한 쎈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는 우주의 생성과 이의 발전과정을 놓고 볼 때, 한 혹성에 인간과 같이 지능이 발달한 생물체가 생길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영에 가깝다고 수학적으로 풀이를 하고 난 후 우주의 모든 것은 인간들이 있음으로 해서 존재한다고 갈파했다. 
   
  즉 인간들에 의해서 모든 별들과 은하계와 같은 소우주 그 밖의 모든 우주적인 존재가 있음이 관찰된다는 이론이었다. 이때 인간의 몸만이 인간을 대표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고 몸과 마음이 합해진 인간이기에 우주의 주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어야 우주의 존재를 알고 또한 이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과 몸을 하나의 단위로 생각해 본다면, 마음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해 볼 것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몸은 눈에 보이고 만져지고 또한 알기 쉽기 때문이다. 이점을 잊지 않는다면 마음에 대한 이해가 비교적 쉽게 된다.
 
  마음이 몸을 떠나서 있을 수 없듯이 마음이 없으면 몸도 몸일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마음과 몸은 하나의 단위인데 이를 분리해서 생각하게 됨으로서 마음이 점점 어렵게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따라서 마음에 대한 논의는 몸을 근거로 한 것이어야 이해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마음에 대한 근거가 생기게 된다. 

  감정을 마음의 표현이라고 했는데 감정은 어떻게 표현될까? 
  감정의 표현은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행동으로 감정을 알게되고, 그렇게 해서 알게된 감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너무나 과학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고는 모든 사람들이 수긍을 하기 어렵게 된다.
   결과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와 같이 논리적인 방법으로 마음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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