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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란? | 스트레스의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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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1:28 조회7,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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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라고 하면, 정신적인 질환에만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지기가 쉽다.

그러나 사실은 스트레스가 육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직접적일 수 있고 또한 더 심각할 수 있다. 걱정이나 우울증 등이 스트레스로부터 온다는 것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로 오는 육체적인 질환과 증상을 초래하는 병리는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가 오면 우리의 신체 작용 중 가장 먼저, 그리고 심하게 나타나는 기관은 내분비계통이다.

그 중에서도 부신에 오는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부신피질의 주역할이 바로 스트레스를 대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부신피질과 수질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노어에피네프린) 호르몬의 작용은 맥박을 빠르게 하고, 혈압을 올리며, 혈당을 올리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다음에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전형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아드레날린과 마찬가지로 혈압과 혈당을 올려주면서, 염증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들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절대로 필요한 호르몬인데, 문제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이 호르몬의 분비가 지속적으로 항진되다가 결국은 지쳐서 더 이상 생명유지에 곤란할 정도로 부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부신에서 나오는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서 각종 질병과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건강유지에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조절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사를 찾는 많은 환자들의 각종 질병을 분석할 때, 80%가 스트레스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병들의 원인이 스트레스로부터 기인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다면, 우선 체내의 원인들을 들 수 있다. 각종 질병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질병들이 만성화할 때 는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게된다. 여기에 통증까지 합쳐진다면 스트레스의 수준이 훨씬 올라가게 된다. 

임신을 통한 전 기간 즉 9개월 동안 임산부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끼치게 된다. 

수술 전후를 통해서는 물론, 수술도중 수술자체가 인체에 끼치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며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약중독으로 되기 마련이다. 일단 마약에 중독이 되면 더 심한 스트레스를 초래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피해보려는 의도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상태가 되어 마약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기는 점점 어렵게된다. 

각종 영양부족이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면서, 일단 영양부족 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이를 고치지 않는 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가 힘들게 한다.

체내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중 가장 심각한 것들 중의 하나는 알레르기일 것이다.

알레르기 자체가 사람을 우울증에 빠지게 하고 필요 이상의 걱정을 유발시킴과 동시에 사람들을 공격적으로 만들고,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에 덧붙여 알레르기로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증상들 예를 든다면, 두통, 정신 집중력 저하, 계속적인 기침 및 재채기 등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들 이외에 

복통, 관절염, 소화불량, 기억력 감퇴, 비만증, 이상식욕 증진 및 감퇴, 불면증, 무기력감 등 언 듯 보면 알레르기와는 상관없는 듯 한 여러 가지 증상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체내의 원인들로 올 수 있다.
  
스트레스에 쌓여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과 자세가 나올 수 있다. 

목, 턱, 어깨 및 등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 자면서 이를 간다. 목소리가 긴장되어있고 힘들게 나온다. 어깨가 올라가 있다. 손가락 발가락이 말리게 된다. 다리를 떤다. 척추에 힘이 들어간다. 이마와 머리의 근육이 긴장되어 있다. 이로 인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손이나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 작은 일에도 신경을 쓰게되며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얼굴을 찌푸린다. 맥박과 심장이 빨리 뛴다. 행동이 돌출 된다. 호흡이 고르지 않고 한숨을 자주 쉰다. 숨이 막히는 감이 든다. 소화가 안되고 변비나 설사가 자주 난다. 때때로 구역질이 난다. 줄담배를 핀다. 눈을 자주 깜박거리고 눈이 피로하다는 호소를 한다. 손발이 차다.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레스 증상들이 다 틀린다. 또한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증상이 돌아가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체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언급하자면 한이 없을 것이다. 배우자 사별, 이혼, 결혼문제, 감옥살이 등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반면에, 

은퇴, 직장 동료나 상사와의 문제점들, 사업실패, 직장에서의 해고 등이 보통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결혼 준비, 명절맞이, 졸업, 입학 등 일상생활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소소한 사건들 역시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체외로부터의 스트레스 원인들로서는 천재지면, 예측이 안 되는 일기예보, 도박, 원하지 않는 여행, 부담되는 선물 및 동반자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위와 같은 각종 체 내외의 스트레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앞에서 언급한대로 다음의 두 가지로 인한 원인임을 알 수 있게된다.

첫째는 생명유지를 위한 스트레스이고,

둘째는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결혼, 사별, 직장에서의 문제, 사업의 실패, 알레르기 등은 모두 생명유지와 직접 간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도박, 선물, 명절, 여행, 생일 등은 생명유지와는 상관없이 체면, 관습, 욕심 등 인간의 내면에 깊이 자리잡고있는 문화와 관습 그리고 시대적인 동기에서 기인함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라고 하면, 정신적인 질환에만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지기가 쉽다. 그러나 사실은 스트레스가 육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직접적일 수 있고 또한 더 심각할 수 있다. 

걱정이나 우울증 등이 스트레스로부터 온다는 것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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