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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질 | 슬레니움(Sele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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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52 조회3,9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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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레니움은 미네랄 중 최근에야 그 기능이 밝혀졌고 또한 이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된 광물질이다. 비타민-E와 함께 몸의 산화작용을 막아주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이다. 또한 각종 신진대사에 참여하면서 면역성을 높여주며, 비타민-E와 같이 암 예방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데 중요하며 또한 암 치료에 응용되기도 한다.

   환경오염에서 오는 해독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슬레니움이 부족할 때는 피부에 반점(노화 현상)이 나타나며, 피부와 머리카락의 윤기가 떨어지고, 남성 불임증, 심장 약에 대한 독성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즉 노화가 촉진된다. 

   눈에 대한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시력을 증진시킨다.
   
   슬레니움에 관한 한, 슬레니움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산화방지 작용일 것이다. 몸 속에 있는 모든 산화방지제 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글루타타이언 효소의 일부분을 이루는 슬레니움은 지방질에 대한 유리기를 막아 주는데 탁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온 몸의 세포막의 중요한 부분이 지방질이고 모든 뇌 및 신경조직들이 다 지방조직임을 상기할 때 지방질의 산화방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산화방지제를 연구하는 슬레니움 전문가들은 슬레니움이 몸 속에서 하는 모든 작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글루타타이언 효소에 대한 것이라고 서슴치 않고 말하고 있다. 슬레니움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강조하는 바는, 슬레니움의 섭취가 없이 건강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슬레니움에 대한 통계이다.

* 이태리의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슬레니움의 혈중 농도가 늙어갈수록 떨어진다. 60살이 되면 7%, 75살이 되면 24%나 떨어진다고 한다.
* 슬레니움의 혈중 농도가 낮아진다는 뜻은 낮은 산화방지제를 의미하며 면역성이 낮아짐을 의미한다.
* 결과적으로 심장병, 관절염 및 암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짐으로 이런 병들에 잘 걸린다.

  슬레니움의 치료효과

1) 코넬 대학의 슬레니움 전문가인 도날드 리스크 박사는, 슬레니움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갖고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한 동물실험에서는 암 발생을 100% 막은 실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토양에 슬레니움이 적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암 발생이 더 높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유방암, 장암, 간암, 피부암, 폐암 및 기관지암의 발생과 관계가 있다.

   최근에 1천 7백 명의 늙은 사람들에 대한 슬레니움과 장에 발생하는 용종(polyp)과의 관계를 알아 본 바있다. 용종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33% 가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낮았는데 반해, 용종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9% 만이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낮았다고 한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굉장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장의 용종은 결국은 장암으로 발전하는 장암의 전구상태라고 보면 된다.

    미 암 협회가 중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암 연구에서 제일 먼저 쓴 영양제가 바로 슬레니움으로 슬레니움과 폐암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네델란드에서 3천 명의 늙은 사람들에 대하여 슬레니움과 폐암과의 관계를 연구조사한 결과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폐암발생이 약 절반이었다고 한다.

    최근에 있었던 이중 맹검법(double blind study)에 의한 슬레니움의 항암작용에 대하여 알아 본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1천 3백 명에게 하루에 효모로부터 얻은 슬레니움 200 마이크로그램 씩 7년을 복용시킨 후 통제집단과 비교를 했더니 전자와 후자의 발암율이 약 2배 정도나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슬레니움이 암의 발생을 막아주는 기전은 세포들의 돌연변이를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슬레니움과 암 발생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의심을 하는 이 방면의 전문가들은 거의 없을 정도로 확실한 사실이다.

2) 핀랜드에서 있었던 대규모의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낮은 사람들은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들 보다 약 3배나 더 높은 율로 심근경색증에 걸렸다고 한다. 슬레니움이 심장병을 억제하는 길은 여러 가지라고 보여지고 있다. 

   첫째는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주는 슬레니움의 성질이 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막아 줌으로서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게 해 주기 때문이다.

3) 면역성을 올려준다. 벨기에에서 있었던 연구조사 결과인데, 늙은 사람들에게 하루에 100 마이크로그램의 슬레니움을 투여한지 6개월 후에 면역성에 대한 조사를 했다고 한다. 

   마이토젠에 대한 임파구의 반응(면역성에 대한 생명표시)을 조사했더니 79%나 더 높았다고 한다. 이 정도의 혈중농도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수치였다고 한다.

4) 슬레니움이 없을 때 보통 바이러스가 강해짐으로 병을 진전시킬 수 있는 반면에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높을 때에는 바이러스의 독성이 약해 잠복하고 있게 됨을 보았다고 한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얻은 결과인데 인간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즉 슬레니움은 비타민-E와 같이 상승작용으로 같이 일을 하는데 이 두 가지 영양소가 충분히 있는 동물에게 있었던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없었던 반면에 이 두 가지 영양소가 없었던 동물에게는 약 90%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어 악성으로 병을 일으켰다고 한다.

5) AIDS 병에 걸린 사람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대부분의 경우에 슬레니움의 혈중농도가 낮았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생각은, AIDS 바이러스가 몸에 저장되어 있는 슬레니움을 낮춘다는 것이다.

   AIDS 바이러스는 슬레니움이 낮은 상태에서 세포 밖으로 번식해 나오면서 슬레니움이 아직 있는 세포를 찾게 됨으로 온 몸 구석구석으로 퍼지면서 결국 병을 온 몸으로 번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슬레니움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바이러스가 세포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치료방식으로 AIDS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조지아 대학 윌 테일러 박사)

6) 하루에 슬레니움 100 마이크로그램을 복용하면 근심걱정에 대한 불안과 우울증이 호전된다고 한다. 슬레니움의 부족이 심한 사람들에게 더욱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늙은 사람들에게는 슬레니움과 비타민-E를 같이 섭취시켰더니 뇌로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기분전환이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7) 슬레니움은 몸 속에 있는 수은을 몸밖으로 내어 보는데 도움이 된다. 참치(tuna)나 황새치(sword fish)에는 수은이 들어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들 생선에는 슬레니움 역시 많이 들어있음으로 수은으로부터 오는 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생선들이다.

8) 슬레니움이 부족하면 지루성 피부염이나 비듬이 생길 수 있다.

9) 슬레니움의 부족은 망막의 퇴행을 촉진시킨다.

10) 슬레니움의 부족이 있으면 갑상선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안정된 형(T-4)으로 부터 활성화 된 형(T-3)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슬레니움이 부족하면 이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다.

11) 심한 슬레니움의 부족증이 있으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12) 슬레니움은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간을 보호해 준다.

13) 슬레니움은 취장의 역할에 필요한 광물질이다.

14) 비타민-E, 아연 및 슬레니움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일 수 있다.

15) 자궁경부암 조기발견을 위한 펩 테스트(Pap test)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슬레니움을 복용시키면 정상화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다른 영양소도 함께 투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엽산, 카로틴 및 다른 영양소들이다.

   슬레니움이 많이 있는 음식  

   전곡류, 각종 육류, 해바라기 씨, 마늘, 양파, 브러컬리, 특정한 버섯 등에 들어 있다. 또한 각종 해산물에도 슬레니움이 들어 있다. 예를 든다면, 참치, 황새치, 굴 등이다. 

   그러나 슬레니움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브라질 넛(Brazil nut)이다. 이 견과류는 브라질의 어느 한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그 지역에는 슬레니움이 땅 속에 많이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그 지역에서 나오는 브라질 넛에는 많은 슬레니움이 들어있다.

   그러나 같은 브라질 넛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슬레니움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그러나 다른 음식에 비하면 아직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둘을 구별하는 방법은 전자는 껍질이 그대로 있어 소비자가 껍질을 까먹어야 하는(100 마이크로그램) 반면에 후자는 껍질을 깐 후(15-25 마이크로그램)에 시장에 나온 것의 차이가 있다.
  
   옛날 빙하의 작용이라고 생각되나, 전 세계적으로 슬레니움의 편중이 아주 심하다. 따라서 슬레니움이 흙 속에 있는 지역에서 산출된 식물들을 통해서 필요한 만큼의 슬레니움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서 필요한 전량의 슬레니움을 얻으려 하지 말고 슬레니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슬레니움의 편중에 대한 극적인 예가 있다. 뉴질랜드에서 키우는 가축들은 심장근육을 포함해서 일반근육이 약하여 슬레니움의 부족증이 들어 난 반면에,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슬레니움 부족증이 없었다고 한다. 

   그 원인을 알아보았더니, 뉴질랜드인들은 호주로부터 밀을 수입해 오는데 호주의 땅에는 슬레니움이 풍부함으로 밀 속에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양의 슬레니움이 충분했던 반면에, 뉴질랜드의 가축들은 슬레니움의 함량이 부족한 뉴질랜드의 땅에서 얻는 슬레니움이 부족한 풀만 먹고 자란 이유로 슬레니움 부족증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

얼마나 복용하나? 

   일일 권장량은 100-200 마이크로그램이다. 이 정도의 슬레니움은 누구라도 다 영양제를 통하여 복용하든지 아니면 슬레니움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함으로 이를 꼭 섭취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광물질에 들어있는 양을 꼭 알아 본 후 부족한 양을 가외의 슬레니움 영양보충제로 꼭 복용하는 것이 좋다.

   슬레니움은 상당히 독성이 강한 광물질이다. 따라서 권장량 이상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슬레니움의 작용이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양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머리카락이 빠지며, 간을 해치며, 관절에 염증, 손톱이 잘 부셔지며, 소화가 잘 안되며, 안절부절하며, 입에서 마늘냄새가 나며, 간이나 콩팥 기능의 이상이 올 수 있으며,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으며, 창백한 피부가 되며, 입에서 쇳내가 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만들 수 있다. 

   슬레니움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브라질 넛을 과식해도 슬레니움의 중독증에 빠질 수 있다. 하루에 2천 5백 마이크로그램 이상씩 복용하면 문제가 된다.

   일본 어부들은 슬레니움이 많이 들어있는 생선을 많이 먹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의 슬레니움 섭취량이 500 마이크로그램이나 될 정도이다. 그러나 이는 예외이고 절대로 권장량인 200 마이크로그램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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