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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 비타민-B1(타이아민, Thi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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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29 조회4,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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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비타민 중 가장 먼저 있는 것으로 번호도 제일 앞선 것이 붙어 있다. 

   비타민-B1은 각기병 치료에 특효다. 비타민-A,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및 씨스틴 등의 다른 비타민과 함께 산화방지작용의 기능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비타민-B1이 갖고 있는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이 열로 바뀔 때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비타민-B1 부족은 올 수 없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음식에 약간 씩은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자들에게는 비타민-B1 부족증이 종종 온다. 그 이유는 알코올도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몸 속에 들어가서 신진대사를 거치면서 몸에 있던 비타민-B1을 다 소모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한 알코올 중독자가 병원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주는 것이 비타민-B1 주사이다. 비타민 B1 주사는 과민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현대와 같이 흰 밀가루 음식, 흰 쌀 음식, 설탕을 써서 만든 음식 등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시기에는 비타민-B1이 부족할 수도 있다. 단 음식의 신진대사에 비타민-B1이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비타민-B1은 점막을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고, 아동들이 발육하는데 또한 절대로 필요한 비타민이다. 이 밖에 신경기능 유지에 있어야 하는 비타민이며, 심장과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는 데에도 필요한 비타민이다. 

   따라서 비타민-B1 부족증이 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저려오는 증상,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온 몸에 통증이 오거나 피로감이 심하게 올 수 있다.(이 경우는 섬유근육통/만성 피곤증의 증상들과 비슷하다) 또한, 저혈압, 각종 신경정신질환의 악화, 어지러움증 등이 올 수 있다. 

비타민-B1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밀 눈, 통 밀, 콩, 팥, 현미 등 각종 전곡류, 땅콩, 각종 생선들, 각종 육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얼마나 복용하나?

   정확한 수치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일일 필요량이 9밀리그램이면 족하다.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양이다. 거의 모든 종합 비타민/광물질 제에 이 정도는 다 들어 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는 비타민-B1 만 따로 복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에 다량의 비타민-B1을 쓰는 의사들도 있다. 특히 온도, 혈압, 심장 박동수, 각종 선(glandular)의 작용, 위장 및 방광 기능 등의 자율신경 기능장애가 비타민 B1의 부족현상이라고 여기는 연구가들은 하루에 100밀리그램까지도 쓴다. 그러나 이 정도의 분량은 꼭 이 방면의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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