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방지제 | 식물성 영양소(Phytonutr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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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57 조회4,067회 댓글0건본문
왜 식물성 영양소가 중요한가? :
집안의 어린이들에게 과일과 채소를 먹이려고 노력하지 않는 부모는 별로 없을 것이다. 타일러도 보기도 하고, 협박을 해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뇌물을 주면서 까지도 과일이나 채소를 먹이려고 해 왔다. 왜 그랬을까? 과일이나 채소에는 비타민, 광물질 및 섬유질이 들어있고 이들이 몸에 좋다는 것은 거의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근처에 얼마든지 있는 각종 과일이나 채소 속에 비타민이나 광물질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물질들이 들어 있음을 알아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이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그중 가장 많이 연구가 되고 있고 또한 많은 사실들이 알려지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많은 민간요법이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지만 경험에 의해서 어떤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거나 또는 다른 식물을 섭취했을 때 특정 병이 호전함을 알고 있어 왔다. 이제 이에 대한 과학적인 정리를 할 때가 온 것이다.
1900년도 미국의 삼대 사망원인(31%)은 폐렴/인푸루엔자, 폐결핵, 설사/장염이었다. 이런 상황이 1940년대에 들어서는 그 양상이 급격히 변한다. 공중위생이 발달하고, 영양섭취가 호전되었고, 여기에 항생제가 나왔기 때문이다. 위의 삼대 사망원인의 내용이 달라지게 된 것이다. 예로 폐렴/인푸루엔자로 인한 사망원인이 12% 이었는데 3.6%로 줄게 된 것이다.
1940년 대 이후로는 삼대 사망원인이 심근경색증, 암, 뇌졸중으로 바뀐 것이다.
1900년대 이 세 가지 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은 20% 정도밖에는 안되었는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이들 세 가지 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이 60%로 껑충 뛴 것이다.
위의 내용을 분석할 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게된다. 폐렴/ 인푸루엔자, 폐결핵 및 설사/장염은 나이와 상관없이 걸리게 되는 병이다. 즉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나이로 죽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호전된 위생, 영양상태 및 항생제의 등장으로 젊어서 죽을 확률이 줄어들고,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게 되었다.
즉 심근경색증, 암 및 뇌졸중은 대부분이 나이가 든 이후에나 걸리는 성인병이다. 즉 사람들은 이제 나이가 든 후에나 죽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든 이후에도 노쇠현상으로 죽는 사람은 1% 밖에 안되고 나머지 99%는 병으로 죽고 있는 실정이다.
전에는 폐렴/인푸루엔자, 폐결핵 및 설사/장염 등으로 죽지 않게 되면 늙어서 죽었다. 집에서 자다가 죽은 할아버지나 할머니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죽는 것이 보통이다. 즉 병들어 죽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식물성 영양소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위에 언급한 성인병은 하나같이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즉 음식생활과 운동을 잘하고 스트레스를 잘 해결할 수 있다면 성인병들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채식의 우월성에 대하여 논의하겠지만 우선 채식의 주를 이루는 과일과 채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이를 알아보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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