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제 | 쥐 오줌 풀뿌리(Valerian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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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5 00:16 조회5,326회 댓글0건본문
쥐 오줌 풀뿌리라고 하면 생소하게 들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실지로 이 생약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쓰여져오고 있다. 영어 표기로는 valerian root 라고 하며, 불면증과 스트레스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여지고 있다.
뿌리를 생약으로 쓰며, 북미와 유럽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년생 풀로 노랗고 갈색이 나는 뿌리를 말려서 이를 갈아 물에 넣고 끓여서 복용하거나 캡슐에 넣어서 복용하기도 한다.
쥐 오줌 풀뿌리에서만 추출되는 발레릭 산이 주성분으로 습관성이 없음으로 다른 마약성 생약들과는 엄연히 구분 된다. 또한 안전도가 아주 높아서 이 방면의 생약으로는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쥐 오줌 풀뿌리는 불면증, 신경안정, 통증치료에 널리 쓰여져 왔으며, 특히 히스테리, 피곤증, 복통 등 신경과 관계된 질환에 특효약으로 사랑 받아 오고 있던 생약제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이 생약제를 팅크제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여기에 카모마일(들국화의 일종), 꽃시계 덩쿨(passion flower), 하톤, 설탕, 오렌지 액기스를 섞어서 만든 생약제는 1-12세 어린이들의 과민 반응, 불면증에 쓰일 정도로 그 안전도를 인정받고 있다.
약리작용
쥐 오줌 풀뿌리는 여러 가지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중요한 것은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균형을 이루게 하며, 혈압을 낮추며, 담즙을 원활히 흐르게 하고, 장의 근육들을 이완시켜 주며, 항암작용, 항생작용을 한다.
이중 가장 뛰어난 약리작용은 중추신경의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쥐 오줌 풀뿌리 생약과 현대의학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발리움과 비슷한 뇌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쥐 오줌 풀뿌리는 발리움과는 달리 정신기능의 저하를 초래하지 않고 복용한 다음 날 아침에도 취한 기분이 나지 않으며 습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쥐 오줌 풀뿌리 생약은 약하기는 하지만 근육을 이완시켜 줌으로 근육 긴장으로 인한 통증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치료효과
1) 근육 이완제로 많이 쓰인다. 특히 허리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근육 이완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지로 허리통증의 가장 큰 부분이 허리 근처에 있는 작은 근육들이 긴장하여 서로 간에 잡아당김으로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 통증이 많이 가시게 된다. 물론 진통제와 병용해서 이를 사용했을 때 더 효과를 보게 된다.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서 이로 인해 잠을 못 잘 때에는 통증을 제거해 줄 뿐 아니라 잠까지도 오게 하는 이상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쥐 오줌 풀뿌리의 이와 같은 근육이완 작용은 마치 발리움이 신경안정제의 작용 이외에 근육이완제로 많이 쓰여지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 차이는 쥐 오줌 풀뿌리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2) 수면작용이 있다. 쥐 오줌 풀뿌리의 가장 중요한 약리작용은 아무래도 신경안정 및 수면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있었던 여러 입상실험 보고에 의하면, 쥐 오줌 풀뿌리의 수면작용이 증명되었다. 수면작용으로서의 우수성 뿐 아니라 습관성이 없고 사용한 이튿날에 아무런 부작용이 없어 이상적인 수면제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또 다른 한 실험에 의하면, 쥐 오줌 풀뿌리제를 복용했더니 44%의 사람들이 아주 좋은 양질의 수면을 취했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 45%의 사람들도 비교적 양질의 수면을 취했다고 보고를 해 온 바 있다. 쥐 오줌 풀뿌리는 양질의 수면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른 수면제들은 제 V 단계의 수면인 렘(REM, rapid eye movement)의 단계가 없어지게 된다. 이 단계에서 꿈을 꾸게 되는데 꿈을 꾸지 않는 잠은 숙면이라고 볼 수 없는 수면이다. 그런데 쥐 오줌 풀뿌리는 제 V 단계인 렘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됨으로 양질의 수면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낮에 있었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부터 회복을 하게 된다.
쥐 오줌 풀뿌리가 있는 음식 : 이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다.
복용량은 얼마나 되나?
마른 뿌리 1-2 그램을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5백 밀리그램 짜리 캡슬이 나와 있다. 각자에 맞는 적당한 복용량을 찾으면 된다. 보통 1-2 캡슬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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