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방지제 | 프로테아즈 억제인자(Protease Inhib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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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56 조회4,156회 댓글0건본문
거의 모든 견과류에는 항암물질인 프로테아즈 억제인자(protease inhibitor)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뉴욕대학의 트롤 교수는 견과류에서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발견했다.
그 이후에 트롤 교수는 견과류를 많이 섭취함으로서 암 발생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그러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견과류 이외에도 각종 전곡류 및 씨에도 골고루 들어 있다. 각종 곡물들에도 많이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특히 콩 종류에 상당히 많은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들어 있다.
이 물질이 암 발생과 암의 진전을 억제하고 있다. 또한 견과류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또한 암을 억제하는 성질을 갖고 있음이 동물실험에서 발견된 바 있다. 따라서 견과류가 건강식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식물들이 자구책으로 만들어 낸 물질이다. 즉 소화를 억제시킴으로서 씨가 장을 그대로 통과할 수 있도록 장치되어 있어 식물들의 씨가 번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물질인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물질이 암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에는 약 8 종류가 있다.
괴경(tuber, 뿌리음식 : 고구마, 감자 등) 에도 이 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왜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본시 프로테아즈는 소화효소이다. 단백질을 잘게 나누어 아미노 산으로 만들게 됨으로 흡수하기 쉬운 분자로 만들어 이를 영양분으로 쓰기 위하여 절대로 필요한 효소이다. 그러나 바로 이 효소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도와줄 수 있다. 즉 암 세포가 일반 세포에 달라붙는데 어떤 효소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프로테아즈라는 효소가 이 역할을 맡아서 암의 성장과 전이를 도와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때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있으면 암이 프로테아즈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암의 정착을 방지하게 됨으로 이롭게 되는 것이다.
2)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위와 같은 작용 이외에도 암에 관해서 만은 팔방미인의 작용을 하고 있다. 세포 속에는 온코젠이라는 유전인자가 들어있다. 평소에는 이 온코젠이 세포의 정상적인 분열과 성장에 참여하고 있다가, 어떤 여건이 되면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 데 절대로 필요한 존재로 등장하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온코젠은 약 100여 가지가 있다. 온코젠과 반 온코젠이 상호작용하면서 암이 발생한다고 믿어지는 것이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강력한 산화방지제이기도 하면서 세포분열 때 세포들이 온전하게 분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 암 발생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정상적인 세포분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3) 하바드 대학의 케네디 박사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조직배양 실험에서 이미 발생한 암을 정상세포로 환원시킴을 발견했다. 이는 지금까지 믿어 오고있던, 암이 이미 발생한 후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를 정상으로 환원시킬 수 없다는 인식을 바꾸어 놓는 실험결과이다.
즉 세포핵 속에 있는 핵산(DNA)에 변화가 일단 온 다음에 이를 정상적인 핵산으로 바꿀 수 없다는 뜻인데 이런 선입관과는 상반되는 현상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평소부터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게 작용함은 틀림없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4)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팔방미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트롤 박사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에 대하여 정열적으로 이를 신봉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프로테아즈 억제인자의 역할을 밝히고 있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온코젠이라는 유전인자 차원에서만 암의 발생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하려면 오랜 시일이 걸리는 기간동안 각 단계에 골고루 작용해서 암이 성숙되는 과정을 억제한다. 이 말은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암이 이미 발생했더라도 더 이상 발전함을 억제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이 말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와 같이 환경오염이 심한 시대에 살고있는 세대들은 항상 암 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암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인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있는 한 암이 그 이상 더 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롤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서 온코젠과 프로테아즈 억제인자 사이의 관계를 알아 낸 바 있다.
인간의 방광암으로부터 ras-온코젠을 뽑아낸 후 이를 정상세포에 주입시킨 후 여기에 4 가지 다른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더했더니 암 발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말은 온코젠이 정상화되어 암으로 발전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5) 트롤 박사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암의 초기 단계에서만 이를 억제할 뿐 아니라 암이 진전된 상태에서도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믿고 있다.
화학요법과 같이 강력하지는 않지만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암을 억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의 단계와는 상관없이 프로테아즈가 많이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함으로서 암에 대한 화학요법을 음식으로 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6) 실험실 결과이기는 하지만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각종 암 세포들의 성장을 억제함이 알려지고 있다.
인간의 유방암과 대장암 세포를 떼어서 실험실 상태에서 여기에 콩에서 뽑아낸 물질을 주입했더니 암이 자라지 못했고 ,
동물의 간암에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많이 들어있는 콩 물질을 주입했더니 암이 자라지 못했고,
동물에게 강한 방사선을 조사하기 전에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주입했더니 방사선 조사로부터 살아 남았다고 한다.
트롤 박사는 실험실 쥐들이 태어날 때부터 한 쪽은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들어있는 콩 물질을 사료로 썼고 다른 쪽은 정상적인 사료를 준 후, 방사선을 조사했더니 콩을 사료로 한 쪽과 정상적인 사료를 쓴 쪽의 유방암 발생율이 44% : 70%로 통계학적으로 상당히 큰 의미가 있는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케네디 박사는 비슷한 실험에서 실험실 쥐의 구강암과 대장암에 대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온 바 있다. 케네디 박사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위암을 제외한 구강으로부터 장, 직장 및 항문까지의 거의 모든 암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조사를 통한 통계와 비슷한 결과이다. 즉 쌀, 콩 등 각종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장, 유방, 전립선암의 발생이 낮을 뿐 아니라 심장병 발생도 훨씬 낮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심장병이 낮은 이유 중의 하나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혈액의 응고력을 낮춤으로 혈액이 묽게(맑게)되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7)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사실로 그 이유는 많은 암이 바이러스로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바이러스를 억제함으로서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 보통 바이러스는 호흡기 계통, 소화기 계통, 심지어는 손수건 등에 비활성인 상태로 숨어서 살고 있다. 여기에 취장에서 나오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아미노 산으로 만드는, 프로테아즈라는 소화효소가 있을 때 바이러스는 일단 활동기로 들어가기 좋은 상태를 마지 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복제를 시작하면 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남과 동시에 바이러스가 세포벽에 붙기 좋은 상태로 들어가 병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잠자게 놓아두면 몸 밖으로 그대로 나가게 됨으로서 병을 초래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8) 이런 프로테아즈 억제인자의 성질을 이용해서 제약회사들에서 만들어 낸 약들이 바로 같은 이름의 프로테아즈 인히비터라는 것으로 AIDS의 치료제로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인공으로 만든 이 약들은 상당히 심한 부작용을 갖고 있다. 자연으로 있는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들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음은 물론이다.
콩 종류나 다른 곡물에서 추출해 낸 물질이 각종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사실에는 아무도 의심을 품지 않는다. 흥미로운 사실은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는 바이러스들이 자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더라도 높은 농도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투여했더니 바이러스가 거의 다가 없어짐을 보았다고 한다
9)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위험하다는 설도 있다. 실험실에서 일어난 일인데, 고농도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를 투여했더니 실험실 쥐에게 취장암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모는 실험결과는 이와는 반대의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인간의 유전인자와 가장 비슷한 원인류에게서는 아무런 암의 증거가 없었고 실험실 돼지나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암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10) 음식물을 통한 프로테아즈 억제인자 섭취에는 별로 해로운 면이 없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프로테아즈 인히비터는 다음의 각종 음식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메주콩과 chick-pea(garbanzo beans)에 가장 높게 들어있다. 다음에는 broad beans, lima beans, black-eye pea, kidney beans, fava beans, peas, lentils, mung beans, 두부에 다음으로 많이 들어 있다.
다음에는 각종 견과류에도 들어있다. 땅콩, 호두, 피칸 등이고, 감자, 고구마, 타로, 바나나, 보리, 밀, 귀리, 쌀, 옥수수 등에도 들어있다. 곡식이나 콩 종류가 아니더라도 다음의 각종 채소나 과일에도 들어있다. 가지, 시금치, 브로컬리, 무, 오이, 파인애플에도 들어있다.
최근에 발견한 사실인데 감자에는 일종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라고 부를 수 있는 물질이 있는데, 익지 않은 감자에 들어있는 단백질 무게의 반정도가 이 물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감자가 익어 갈수록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음식물에 대하여 프로테아즈 억제인자 조사가 끝나지 않았음으로 앞으로 어떤 음식물 속에 의외로 많은 양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가 발견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볼 수 있다.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열에 강함으로 요리를 한 다음에라도 그대로 남아 있게된다. 그러나 감자의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열에 약해 생감자를 섭취해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와 같이 프로테아즈 억제인자는 많은 식물성 음식에 골고루 들어 있는 반면에 동물성 음식에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채식의 우월성이 또 한번 증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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