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질 | 크로미움(Chro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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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53 조회4,016회 댓글0건본문
크로미움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광물질이다. 그러나 혈당과 인슐린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광물질이다.따라서 저혈당 및 당뇨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이다.
또한 혈당과 인슐린의 조절이 노화를 방지하는데 필수임으로 이 방면으로도 요긴하게 쓰인다. 마찬가지 이유로 체중조절에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양소이다.
크로미움은 콜레스테롤, 지방질 및 단백질 대사에도 관여하고 있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혈중 크로미움의 수준이 낮을 때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되어 있다.
평균적인 음식물들에는 크로미움이 결핍되어 있다. 이와도 관계가 있으리라고 믿어지나,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2/3가 저혈당, 저혈당 전구증, 아니면 당뇨병을 갖고 있다고 한다.
크로미움의 부족에 더해서 미국음식의 특징인 고도의 가공 음식들, 다량의 설탕사용 및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위와 같은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긴다고 많은 전문인들이 말하고 있다.
다음은 크로미움에 대한 통계이다.
1) 미국인구의 90%가 크로미움 결핍증을 갖고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은 최저 일일복용 권장량인 50 마이크로그램의 반 정도를 섭취하고 있을 뿐이다.
2) 최저 일일복용 권장량인 50 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3-4천 칼로리에 해당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평균적인 일일복용 권장량인 2 백 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하려면 최소한 1만 2천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3) 충분한 크로미움이 없으면 몸에서의 혈당과 인슐린의 대사가 원활치 못하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 저혈당, 동맥경화증 등에 걸리게 될 확률이 많아진다.
4) 미국전체 인구 중 5천만 명이 포도당 대사에 문제를 갖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들 중 4천만 명이 크로미움을 복용함으로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크로미움의 작용
1) 크로미움은 포도당 및 인슐린 대사를 안정시키는 작용 이외에도 단백질 및 지방질 대사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의 삼대 영양소를 제대로 처리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크로미움이 어떻게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 가에 대하여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2) 크로미움의 부족이 오면 이유 없이 불안해지며, 피로감에 빠지며, 혈당처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아미노산 대사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3) 크로미움은 포도당이 에너지로 변하는데 필요한 작용을 하며,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는 작용을 도와줌으로서 인슐린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하는 작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조절이 가능하게 된다.
4) 크로미움은 혈당과 인슐린의 작용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 콜레스테롤은 낮추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HDL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5) 일부의 연구가들은 크로미움이 지방질의 대사에 깊숙하게 관여함으로서 지방질의 분포에 대한 영향을 끼침으로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아직 좀 더 자세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다.
6) 크로미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당뇨병이나 저혈당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이외에도 운동선수들, HDL을 올려야 하는 사람들, 체중 조절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다.
7) 크로미움이 장수 영양소로 생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크로미움을 섞은 사료를 섭취한 실험실 동물들의 수명이 연장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크로미움을 섭취시킨 동물들의 특성들이 식물의 양을 줄이면서 사육한 동물들로부터 볼 수 있는 특성과 비슷하다고 한다. 한편 식물의 양을 30 % 정도 줄여서 사육한 동물들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물론 크로미움이 실험실 동물들의 수명을 연장시킨 사실들이 그대로 인간들에게 적용된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인간들에게도 크로미움이 건강을 촉진하는 쪽으로 작용한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은 많이 있다.
8) 요즈음은 크로미움이 장수 영양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올라가면 동맥경화가 촉진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크로미움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의 혈중 농도를 낮춘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완화시키거나 심지어는 환원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직은 정식으로 등록되지는 못했지만 많은 의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X 증후군이란 병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내과 과장인 제랄드 리븐(Gerald Reaven MD)박사가 명명한 병인데, 이 병의 골자는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올라가면 혈압이 오르고 동맥경화가 촉진되며, 이어서 관상동맥에 병이 생겨 심근경색증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런 고혈당, 고 인슐린에 대한 리븐 박사의 처방은 고지방, 저 탄수화물, 저 단백질 음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음식을 섭취할 때 고혈당 고 인슐린으로부터 올 수 있는 해인 동맥경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크로미움이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믿는 전문가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9) 크로미움의 작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낮추는 것들은, 혈중 인슐린, 혈당,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성인성 당뇨병으로의 발전될 가능성, 동맥경화증이고,
높이는 것들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면역성, 에너지, 근육질, DHEA, 생명연장 등이다. 크로미움이 장수 영영소로 분류가 새롭게 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크로미움이 많이 있는 음식들 :
맥주, 현미, 옥수수, 각종 낙농제품, 콩 종류, 엿기름, 달걀, 간, 버섯, 감자 등 광범위한 음식물에 들어 있다.
얼마나 복용해야 하나? :
하루에 필요한 양은 50-200 마이크로그램이다. 크로미움을 복용할 때에는 반듯이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크로미움이 혈당을 내리는데 대한 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 있는 여자들은 크로미움의 복용에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혈당과 인슐린이 아주 예민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크로미움은 원칙적으로 안전한 영양소이다. 그러나 권장되는 양 이상의 양을 오래 동안 복용하면 간이나 콩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코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심할 경우에는 암을 유발한다고 믿는 연구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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