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건강한 생활 > 영양보충제
영양보충제

영양보충제

비타민 | 비타민-E(토코페롤, Tocophero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5:44 조회5,855회 댓글0건

본문

   비타민-E는 동물실험에 의해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에반스 박사가 상추에서 비타민-E의 성분을 추출한 후 이를 기름기가 있는 동물사료에 넣어서 실험실 동물들을 먹였더니 임신한 동물들의 임신이 잘 유지되면서 동물들의 태아가 잘 자라는 것을 보았다. 에반스 박사는 이를 보고 toco(태아), pherol(분만)이라고 명명한 바 있다.

   그 이후에 에반스 박사가 관상동맥 질환과 다른 순환기 질환에 비타민-E를 쓰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한 후 현재까지도 많은 논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비타민-E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타민-E에 관하여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다. 전에는 비타민 중의 하나로, 임신과 관계된 비타민이라는 정도의 지식밖에는 없었으나, 이제는 비타민-E가, 기름과 친화성을 갖고 있으면서, 기름이 있는 거의 모든 신체의 조직에서 산화방지 작용을 함으로서 해당 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있음을 알아낸 것이다. 
   특히 유리기가 몸에 각 종의 병을 만들어 내고 인간을 늙게 만들어 준다는 설이 정착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유리기를 중화시킬 수 있는 산화방지제의 역할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각종 비타민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방질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의 세포막에 올 수 있는 산화를 방지하는데, 지방질과 친화력을 갖고 있는 비타민-E의 중요성은 거의 독보적일 만큼 이 방면의 챔피언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포막과 마찬가지로 지방질 성분이 많은 각종 신경조직을 보호하려면 지방질과 친화력이 있는 몇 안 되는 성분 중의 하나인 비타민-E가 절대로 필요하다는 사실도 새롭게 인식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비타민-E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연 비타민-E를 찾아야 한다. 자연 비타민-E에는 모두 8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의 4 가지이다. 합성한 비타민-E보다 약 두 배나 그 작용이 강하고 자연 비타민-E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E가 섞여 있어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E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자연 비타민-E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표시가 되어 있다. (d-alpha tocopherol, beta, gamma, delta) 반면에 합성 비타민-E 에는 d l 이란 표시가 되어 있다.

비타민-E 의 작용 : 만약 영양 보충제 하나만 복용해야 된다면, 무슨 영양 보충제를 선택해야 하나? 많은 전문가들은 서슴없이 비타민-E를 선택할 할만큼 비타민-E의 작용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본다면 특히 더 좋은 것이 비타민-E이다. 왜냐하면 비타민-E는 다른 성분은 물론 다른 산화 방지제를 보존하는 성질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즉 비타민-E는 우리의 몸을 건강한 면으로 보존해 주는 비타민이다.   
   그러나 비타민-E의 작용은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 비타민-E를 복용했다고 어떤 좋은 일이 즉시 나타나는 일은 없다. 최소한 수개월 내지 수 년 동안을 복용해야 슬그머니 좋은 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다른 산화방지제 및 영양소들과 같이 복용해야지 비타민-E가 제대로 그 작용을 하게된다.

   비타민-E는 원칙적으로 산화방지제이다. 세포막과 각종 뇌 신경조직은 물론 각종 영양소 및 비타민들의 산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E인 것이다. 이런 면으로 본다면 비타민-E는 몸 속의 모든 조직과 세포는 물론 모든 영양소 및 비타민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라고 인식하면 된다.

1) 비타민-E는 강력한 산화억제작용을 한다.
2) 비타민-E는 핵산을 보호하면서 유전물질들의 변질을 막아 준다.
3) 동맥경화, 당뇨, 뇌졸중 등의 이유로 오는 부적절한 혈액 응고상태를 막아주며, 혈소판 응고를 막아준다.
4) 콜레스테롤, 그 중에서도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은 올려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낮추어 주어 이중으로 좋은 일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에 관해서 비타민-E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주는 것이다. 이 말은 굉장히 중요한 뜻을 갖고 있다. 산화되지 않은 콜레스테롤은 동맥의 벽에 정착할 수 없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더라도 동맥경화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 비타민-E를 복용하는 경우 작은 양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야 안전하다. 혈압을 올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5) 유명한 의학잡지인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내용이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2년 동안 하루에 1백 단위의 비타민-E를 복용한 사람들은 37-41%나 심장병에 걸리는 율이 낮았다고 한다. 다른 비슷한 연구조사는 더 양호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하루에 400-800단위의 비타민-E를 복용한 사람들은 77%나 심장병에 덜 걸렸다고 한다. 
6) 모든 근육(심장 근육 포함)의 효능을 올려 준다. 이 때 근육이 적은 양의 산소를 소비하더라도 같은 기능을 내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E이다. 
7) 면역성을 올려 준다. 따라서 각종 감염증과 암 예방에 절대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특히 늙은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필요하다. 늙어가면서 각종 감염증 및 암에 잘 걸리기 때문이다.
8) 각종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각종 지방질로 구성되어 있는 조직들은 비타민-E가 없으면 쉽게 상하게 된다. 이는 마치 공기(산소)와 접촉이 되어 있는 각종 기름이 쉽게 냄새가 날 정도로 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오염 물질들은 대부분 지방질로 모여든 후 그 곳에 저장되기 때문에 이중으로 지방조직에 해를 끼치게 된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항상 피곤한 이유 중의 하나는 지방질에 저장되어 있는 각종 환경오염 물질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9) 노화촉진을 완화시킨다. 비타민-E가 부족할 때에 온 몸의 모든 기관에 산화가 촉진된다. 그 중에서도 순환기 계통과 피부계통의 조직에 노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진행이 된다. 몸 안으로, 몸밖으로 늙어가는 것이다.
10) 비타민-E는 다른 산화방지제와 같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산화방지를 돕고 있다. 즉 비타민-C, 비타민-B, 카로티노이드, 글루타타이언 등의 산화방지제는 비타민-E가 없으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많은 기름 제품들에 비타민-E를 첨가한다. 그 이유는 비타민-E가 기름 제품들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이는 몸 속에서 산화를 방지하는 기능과 마찬가지이다.
11) 폐에 대한 대책으로 비타민-E를 복용하면 좋다. 각종 환경오염 물질이 폐로 들어 와서 끼치는 해를 일선에서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12) 다음과 같은 보고가 있다. 조산아에게 비타민-E를 복용시켰더니, 망막전 섬유증식(retrolental fibroplasia, 시력이 나빠지거나 눈이 멀게 됨)이 덜 왔다고 한다.
13) 화상을 입었을 때 화상부위에 비타민-E를 직접 발라주면 화상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햇볕에 그을렸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
14) 흰 머리카락에 효과를 볼 때도 있다. 노화를 산화와 동일시하는 견해가 많이 있다. 즉 산화를 방지할 수 있으면 노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15) 생명유지에 절대로 필요한 프로스타글랜딘의 원료로 쓰이는 필수 지방산(오메가-3 및 오메가-6)의 산화를 막아 준다.
16) 각종 호르몬을 보호해 준다. 특히 뇌하수체 호르몬, 부신 호르몬 등은 비타민-E가 있어야 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된다.
17) 관절염에 비타민-E가 효과가 있다는 최근의 이스라엘 과학잡지가 보고한 바 있다.


치료효과

1) 적당량을 투여하면 젖 몽우리를 풀어준다.(또한 커피를 포기해야 한다)
2) 여성 생리통에도 효과를 본다.
3) 간장병, 위궤양, 빈혈 등의 종류에 따라서 또한 두통(혈관 수축형)에 효과를 낸다.
4) 다리 등에 쥐가 올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5) 협심증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협심증 치료제와 같이 비타민-E를 복용하면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단시간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장기간 최소한 1-2 년은 복용해야 그 결과를 얻게 된다.
6) 비정상의 펩 테스트(Pap test, 여자들의 자궁경부암 조기검사)에 다른 영양소들(엽산, 비타민-B6, 비타민-B12 등)과 비타민-E를 같이 쓰면 좋다.
7) 암에 대한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E를 꼭 써야 한다. 특히 화학요법을 받기 전부터 비타민-E를 다량(1천 5백 단위 정도) 쓰면 머리가 빠지는 것을 막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8) 당뇨병의 병발증을 막기 위하여 또한 당뇨병의 치료를 위하여도 비타민-E는 꼭 써야 한다.
9) 알츠하이머씨 치매를 비롯하여 다른 치매증에도 비타민-E를 꼭 써야 한다. 물론 다른 영양제나 생약제를 같이 써야 한다.
10) 습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11) 여성 불임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2) 비타민-E 가 망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13) 동맥경화증의 예방과 치료에 비타민-E 가 있어야 한다.
14) 운동선수들의 지구력과 상처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15)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16) 고압 산소치료 때 간질의 예방 및 잠수병 예방에 비타민-E가 쓰인다.
17) 면역성을 올리는데 비타민-E 의 투여가 절대로 필요함이 증명되고 있다. 영양에 연구로 가장 앞서가는 터프트 대학의 연구가인 모센 메이다니 박사는, 만약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E를 복용한다면, 오늘날과 같은 면역성의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비타민-E는 면역성을 보존해 주며, 만일 면역성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이를 고쳐준다. 
   이 기능은 인생 80 이후에까지도 지속된다. 비타민-E의 면역을 올려주는 작용은 비타민-E의 부족이 없을 때에도 해당되는 사실이다. 즉 비타민-E는 그 스스로 면역성을 올려주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다.
18) 백내장의 예방에 비타민-E의 작용이 절대로 필요하다. 또한 백내장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이의 진행을 완화시킨다. 또한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비타민-E는 절대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결과적으로 비타민-E는 시력을 보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19) 비타민-E는 노화물질 중의 하나인 라이포퓨신(lipofuscin)이란 색소의 생성을 막아 준다.    이 색소는 검버섯을 만드는 요소인데 피부에도 생겨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는 걱정을 끼치지만, 실제로는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몸 속의 여러 기관들 특히 뇌, 간 등에도 침착이 되어 해당 기관의 생리작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즉 이 색소는 온 몸의 노화를 가시적으로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20) 간헐성 파행증(intermittent claudication : 이 병은 심장의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다리에 오는 동맥순환의 장애이다)에 비타민-E를 써 볼만하다. 비타민-E의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줌으로서 동맥경화를 막아주며,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줌으로 동맥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비타민-E 가 많이 있는 음식 : 각종 식물들의 씨에 많이 들어 있다. 건과 류, 각종 곡식 류 그리고 녹황색 채소에도 약간은 들어 있다. 편도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거의 모든 식물성 기름에는 비타민-E가 조금이라도 들어 있다. 모든 식물에 비타민-E가 다 들어있는 이유는 식물 속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동물에게도 비타민-E가 있어야 몸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지방산들을 보호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비타민-E의 일일 섭취량을 음식을 통하려면 너무나 많은 지방질을 섭취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는 불가능한 일일 뿐 아니라 원칙적으로 추천을 해 주기 어려운 방법이다.

얼마나 복용하나? : 음식을 통해서 하루에 필요한 양을 다 얻기는 아주 힘들다. 비타민-E가 비교적 많은 편인 밀 눈 한 컵에 들어 있는 비타민-E의 양은 불과 20단위밖에는 안되기 때문이다. 추천되어 있는 비타민-E의 일일 복용량은 400-800단위이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서 필요한 비타민-E를 섭취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볼 수 있다. 밀 눈을 20컵 정도 섭취해야 일일 복용량인 400단위를 얻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타민-E를 하루에 1천 5백 단위까지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정도의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에도 비타민-E의 해독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많은 비타민-E를 복용하는 것은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 2천 4백 단위를 복용했더니 출혈을 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성기능에 이상이 왔다는 보고도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양의 비타민-E를 복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 중 다른 것들은 두통, 설사, 혈압이 올라가는 것 등이다.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필요 이상 복용했을 때 반대의 현상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자연 비타민-E는 여러 가지 기름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따라서 그 기름의 원료가 무엇이든지 이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그 해당 비타민-E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대비해서 마른(dry)비타민-E가 나와 있다. 이는 기름 성분은 거의 없애 버림으로서 알레르기를 없애려는 시도로 만들어 진 것이다. 이 밖에도 미소화 시킨 비타민-E도 나와 있다. 이는 흡수를 도와준다.

   비타민-E는 오랜 시일이 지나야 조직에까지 도달한다. 비타민-E의 혈중농도는 높더라도 조직에까 도달하여 조직이 비타민-E에 완전히 침윤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E를 복용하면서 건강상의 이점을 얻으려면 계속적인 복용이 있어야 한다. 모든 영양제의 복용이 다 그렇지만 비타민-E를 간헐적으로 복용하면서 이로부터 얻는 이득을 기대할 수는 없다.

   비타민-E를 처음으로 복용할 때는 적은 양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00단위로부터 점차적으로 올려 목표한 양을 복용해야 한다. 처음부터 많은 양의 비타민-E를 복용하면 가끔가다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