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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히카마(JICAMA) : 옴, 가려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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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2-01 10:01 조회6,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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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씨코가 원산이고 아직도 그쪽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데 미국에도 요즈음 상당한 속도로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먹는부분은 뿌리인데, 맛은 마름(water chestnut)과 비슷하여 아삭거리며 물기가 많고 맛이 산뜻하다 여기에 향내를 내려면 레먼과 약간의 소금과 칠리를 뿌려 먹으면 특이한 맛이 난다. 
     
     본래 멕씨코 사람들의 간식으로 많이 쓰여지던 것으로 미국에서는 쌜러드나 슾에 들어가는 품목으로 쓰여지고 있다. 또한 한컵 정도의 양에 45 칼로리 밖에 들어있지 않아 체중조절에 좋은 음식으로 되어 있다. 

     히카마는 본래 열대지방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일년에 9 개월 이상 더운기온이 있어야 자란다. 현재 칼리포니아에서 히카마 재배를 시도중이나 날씨 관계로 그 성공여부는 알 수 없는 지경이다. 칼리포니아에서 히카마의 재배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최남단 칼리포니아가 될 것이다. 
  
     한가지 특기할 것은 만약 칼리포니아에서 히카마 재배가 성공된다면 미국내의 히카마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제대로 자란것은 5 파운드나 된다. 히카마는 원래 콩종류로 분류가 되는데 먹는부분은 다른 콩종류와는 달리 뿌리이다.

     히카마를 고를때는 단단한 것을 찾아야 하며, 겉에 약간의 상처가 있다고해서 속까지 상한것이 아니고 반대로 겉이 멀쩡하더라고 속이 상해 있을 때도 있다. 요리를 할 때는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쓰면 된다. 요즈음 수퍼마켓에도 자주 나온다.

     모양은 마치 무우와 같은데 갈색과 회색이나는 껍질에 속은 희게 되어있다. 히카마는 넝쿨식물이며 희고 보라색이 나는 꽃이 많이피어 관상용 식물로도 쓸 수 있다. 콩처럼 생긴 히카마 씨를 구해서 정원에 뿌리면 히카마가 나와서 자라게 된다. 
     물론 더운 날씨가 9 개월 이상 계속되는 곳이 아니면 관상용으로는 쓸 수 있으나 뿌리가 내리지 않아 먹는부분을 위해 키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봄이 되기 전에 방안에서 씨를 키운다음 이를 날씨가 풀린 후 심고 최소한 4 개월 동안의 더운 날씨에 키우면 작은 히카마를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작은 히카마라도 맛은 본래의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히카마는 삶거나, 김에 찌거나,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 일명 멕시코 고구마라고 하며 껍질을 벗기면 감자와 비슷한 모습이다, 감자와 같이 히카마도 생으로 먹을 수도 있다. 
     감자와 비슷한 영양가를 갖고 있는데 감자에 비해 영양가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히카마의 특징은 무어라해도 아삭거리는 감촉과 깨끗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건강식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한다. 그만큼 건강식으로서의 모든것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히카마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히카마에는 비타민-C와 칼리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치료효과

1) 마야 문명의 본산지인 유카탄 반도의 원주민들은 히카마를 황달과 통풍치료에 쓰고 있다고 한다. 섭취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 1/3 컵 정도의 히카마를 블랜더에 갈아서 하루에 세 번 정도 마시면 된다고 한다.

2) 옴치료에 히카마가 쓰인다. 히카마씨 간 것을 테킬라(멕시코 술)와 피마자 기름에 섞어서 옴이 있는 부분에 비비면 된다. 동물들의 옴에도 같은 치료방법을 쓰며, 다른 가려움증에도 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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