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종류 | 아스파라거스(Asparagus) || 체중조절, 피로회복, 이뇨제, 피부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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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3:12 조회5,695회 댓글0건본문
아스파라거스처럼 각종 영양소가 많은 반면에 열량이 적은 음식도 그리 흔치는 않다. 요즈음 많은 각광을 받고있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엽산은 임신 중 태아의 발육을 고르게 해 주는데 만약 이 영양소가 모자라게 되면 이분척추(Spina bifida)라는 기형이 될 수도 있고, 또한 엽산이 충분할 때 특정 암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슬레니움, 캐로틴, 비타민C, 종합 B비타민, 철분, 그리고 풍부한 섬유질이 들어있다.
아스파라거스는 2월부터 9월까지 산출되는데 이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요즘은 일년 내내 시장에서 볼 수 있다. 본시 아스파라거스는 전세계에 골고루 퍼져 있는데, 그 인기와도 관련되겠지만, 사실은 새들에 의해서 야생으로 많이 퍼지게 되었다.
야생과 재배 아스파라거스 사이의 차이점을 찾아보기 힘든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으나 야생의 것이 향내가 약간 더 난다. 아스파라거스가 수 천년 전부터 이집트, 희랍, 로마 등지에서 재배되었으며 이에 대한 문헌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아 당시에도 널리 쓰여진 채소였음에 틀림없다.
한편 중국에서도 아스파라거스가 수 천년 전부터 쓰여왔다는 문헌이 있어 동서양에서 골고루 재배 생산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양파, 마늘, Leek, 등과 함께 백합화과에 속하는데 100종이나 있다. 고대에는 아스파라거스가 대단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고, 실지로 치통, 류마치스 질환에 널리 써왔으나, 실제로는 이와 같은 치료효과를 낼만한 효력이 있는 것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도 아직 아스파라거스가 신비한 치료제라고 믿고 쓰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요리용으로는 세계각국 특히 유럽 쪽, 그 중에서도 불란서에서는 고급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다.
영국의 해안에는 잡초같이 자라고있고, 러시아 남쪽과 폴란드 일부지역에서는 야생 아스파라거스가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것 같아 가축들이 이를 뜯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보라색, 벨기에에서는 흰색, 그 밖의 지역에서는 초록색 아스파라거스가 재배 생산되는데 미국에서는 주로 초록색이 재배 생산된다.
구입, 보관 방법 : 아스파라거스의 꼭지 부분의 신선도가 전체의 신선도를 결정한다. 초록색이 강할수록 더 연하며, 꼭지 부분의 향내가 더 진할수록 신선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꼭지가 흰색이 나며 향내가 별로 없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또한 꼭지 부분이 아직 모여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고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단 아스파라거스가 아무리 신선하고 연하더라도 모든 부분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뿌리 쪽은 아무래도 단단한 것이 보통이다.
오래된 것은 신선한 향내 대신에 강한 냄새를 내며 아스파라거스의 굵기가 맛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스파라거스는 구입 즉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그 맛과 향내를 제일 많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부득이 보관해야 할 경우 2-3일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보관방법은 뿌리 쪽을 젖은 paper towel로 잘 싼 후 플라스틱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동을 해 놓을 경우에는 12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요리 방법 : 우선 물에 잘 씻는다. 특히 꼭지부분에는 모래가 붙어있을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쉽게 익히는 방법은 끓는 물에 5-7분 가량 넣었다가 꺼내어 초록색이 남아있어야 맛과 향기를 간직할 수 있다. 한국식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나 서양식은 버터와 레몬 쥬스를 발라먹는다.
다른 방법은 끓여서 먹는 방법과는 다른, 맛과 향내를 내는 스터 후라이(stir-fry)가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약 5cm정도로 자른다.(이때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다) 중간정도의 열에 달군 후라이팬이나 왁에 올리브 기름과 타라곤(Tarragon)과 약간의 소금을 넣은 후 준비된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약 3분 정도 볶는다. 밝은 초록색이 나며 아삭거리며 특이한 맛을 낸다.
다른 음식에 넣어서 운치와 맛을 내기도 한다. 그대로 후식으로써도 될 만큼 아스파라거스는 특유한 맛과 향기를 간직한 담백한 음식이다.
아스파라거스를 요리하고 남은 국물을 다른 음식의 스프로 이용하여 맛을 윤택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꼭지부분이 빨리 익게 되므로 위에 부분을 물위로 나오게 해서 끓일 때 꼭지에 농축되어있는 각종 영양소와 맛과 향내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치료 효과 :
우선 통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스파라거스를 조심해야 한다. 그 안에 통풍의 원인이 되는 pur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를 먹은 후 소변에서 특이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아스파라거스 안에 있는 유황분이 분해되어서 나올 때 나는 냄새로 아무런 해가 없다. 약40%의 사람들에게서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
1) 체중조절에 적당한 식품이다 : 섬유질을 비롯해서 각종 영양소는 많은데 비해 열량은 한 컵에 30칼로리밖에 안 된다.
2) 예로부터 체력증진에 널리 쓰여온 식품이다 : 전에는 아스파라거스가 만병통치라고 까지 믿고 쓰여져 왔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직도 심장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쓰 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쥬스를 심장병 치료 및 예방에 쓰이고 있다.
3) 피로 회복에 쓰인다: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되어있는 아스파틱산이 피로감을 유발하는 암모니아를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아스파틱산은 남자들의 전립선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아스파라진으로 변하게되어 결과적으로 남자들의 성 기능을 올려 주는데 도움이 된다.
자연치료 전문대학인 Bastyr대학 건강정보에 의하면, 아스파라거스, 당근, 오이로 만든쥬스를 매일 마시면 전립선 기능에 좋다고 되어있다.
4) 이뇨제 및 해독제의 역할을 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올려주며, 여드름, 습진 및 다른 피부병에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5) 얼굴 미용에 아스파라거스가 긴요하게 쓰인다. 특히 검은 점으로 보이는 땀샘이나 기름샘이 막힌 것, 여드름을 비롯해서 피부를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 여러 요인들을 제거해서 피부를 깨끗이 해준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24개를 다발로 묶는다. 다음에는 키가 같게 밑 둥을 자른다. 끓는 물에 세워 서 넣는다. 이때 아스파라거스 꼭지 쪽은 물에 닿지 않게, 약 3-4cm정도 물위에 올라오도록 조절한다. 다음은 뚜껑을 덮지 않고 약 30분간 끓인다. 아스파라거스는 따로 두었다가 음식을 할 때 쓰기로 하고, 끓인 물을 이용해서 아침저녁으로 얼굴을 닦아 주면된다.
6) 일반건강에 골고루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각종 영양소들이 온몸의 각 기관에 고르게 작용해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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