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종류 | 아마란스(Amara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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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16 09:54 조회4,741회 댓글0건본문
희랍어에 그 어원을 두고있으며 불사라는 뜻을 갖고있다. 이런 뜻을 갖게 된데에는 그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씨는 수 십년 동안만 그 생명력을 갖고 있게 마련인데, 아마란스 씨는 수 천년 전의 문명인 아즈텍(Aztec)폐허에서부터 발견된 것을 심었더니 거기서 싹이 낫다고 한다. 이러한 지구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란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아마도 인간들의 염원인 불사장수와 맞아 들어가는 성질을 갖고있기 때문이라고 믿고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란스를 슈퍼곡물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아미노산의 균형있는 배합과 전체 중 20 %가 단백질로 되어있어 다른 곡물에 비교해 영양상 이상적인 비율이기 때문이다. 특히 곡물들이 공통적으로 결여되어있는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다른 곡물들에서 부족한 점을 잘 커버해 줄 수 있다.
또한 칼시움, 인과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 아즈텍, 마야, 잉카 제국들의 전설적인 문명과 이들 문명이 꽃피울 수 있게끔 완전에 가까운 곡물로 이를 뒷받침 해준 역사적 사실과 신비에 가까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란스를 슈퍼곡물이라고 부를만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일설에 의하면, 아마란스는 중동이 원산지인 데 바벨탑 사건이후 각 민족들이 전 세계로 흩어질 때 동쪽으로 동쪽으로 옮겨가다가 태평양을 건너서 멕시코 서해안에 도달한 것이 주전 2000 년경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환상적인 곡물임을 한번 더 확인해 주고 있다. 또한 아마란스를 미래의 곡물이라고 명명한 유에스 뉴스와 월드보고(US News & World Report)지의 보도에 이어 자연치료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아마란스를 즐겨 먹고 있다.
아마란스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색깔이 진한 잎에 모래알 보다 약간 큰 열매(정확히 표현해서 곡물이 아니고 열매다)가 한줄기에 수 십만개나 달리는데 집안의 관상식물로도 볼만하다. 보라색, 붉은 색, 황금색의 줄기와 잎, 그리고 꽃이 뜨거운 여름볕 아래 펼쳐진 아마란스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환상의 곡물이란 말이 연상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이 아마란스가 생명의 곡물임을 간파한 스페인의 헤르난도 코테즈란 사람이 1521 년에 아마란스를 완전하게 파괴해 버렸다. 아마란스 밭을 헤쳐버렸을 뿐아니라 아마란스가 들어있는 창고에 불까지 질러가면서 이를 스페인 식민지들로부터 없애버림은 식민지 통치를 철권으로 통치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주식이 거의 4 천년 이상이나 자취를 감추었다가 현대농법이 이를 아즈텍문명의 폐허로부터 재생시켰고 이에 대한 인식도가 매일 올라가고 있다.
용 법 : 아마란스 씨리얼로 먹어도 되고 이를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먹어도 된다. 아마란스 차를 만들어 이를 복용하거나 질세척, 관장으로써도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설사나 장염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문헌상의 보고가 있다.
아마란스차를 만드는 방법 : 3 컵의 물에 아마란스 씨를 약 10 그램(찻숟갈로 두 개)을 넣고 매우 낮은 온도로 5 분간만 끓인 후, 열에서 내리고 여기에 아마란스 잎을 5 그램(얻을 수 있다면)을 넣은 후 30 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이를 하루에 두 잔씩 마시면 피부병, 치아 병, 인후염 등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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