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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생강(Ginger) || 산화방지, 항염, 콜레스테롤, 혈소판 응고억제, 강심, 진통, 항 궤양, 항생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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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4:22 조회5,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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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은 다년생 풀로 뿌리화된 줄기(근경 rhizome)가 쓰이는 부분이다. 야생생강은 꽃이피나 재배되는 생강은 꽃이 피지않는다. 생강재배는 자마이카가 전세계적으로 으뜸이다. 약 2 백만 파운드나 생산해서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생강은 음식이지만 생약으로도 칠 수 있을 정도로 그 용도가 다양하다. 동양각국에서 생강을 많이 쓰지만 인도만큼 생강을 많이쓰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인도음식에는 생강이 들어가지 않는곳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쓰여진다. 또한 인도의학인 "아유베다" 에서도 생강이 몸을 덥게해주는 약제로 많이 쓰인다.
   특히 생강을 관절염, 해열제, 각종 통증, 혈액응고를 막아주는 용도로 쓰여진다. 중국에서는 생강이 약재로 쓰여지고 있었다는 기록이 약 2 천 4 백년 전부터 나오고 있다. 
   배아픈데, 관절염, 설사, 구토증, 치통 등에 쓰여지고 있었다. 생강은 껍질을 벗기면 그 효과가 없어진다. 따라서 생강의 약효를 기대하고 생강을 쓰려면 껍찔채 써야한다. 생강의 약효가 집중되어 있는 필수기름(essential oil)이 껍질 근처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생강기름은 생강을 증류해서 짜낸다.
   생강기름 속에는 수백가지의 성분들이 들어있는데 그 중 생강의 성분을내는 부분이 진저롤(gingerol)이다. 진저롤 중 가장 생강냄새를 내면서 중요한 성분이 올레오레신(oleoresin)으로 바로 생강의 약효를 내는 부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강은 양념으로도 널리 쓰여지고 있다. 양념 이외에도 생강차, 생강으로 만든 음료수(진저에일, gingerale), 편강, 절인 생강, 생강 술, 생강 과자, 생강으로 만든 각종 화장품(비누, 크림, 향수 등) 등 수 없이 많이 있다.

생강의 작용 ; 생강에는 수없이 많은 약리작용이 있다. 이들의 작용을 분류해서 열거해 본다면, 산화방지제의 역활, 프로스타글랜딘, 류코트리엔 등의 염증물질에 대한 제어작용, 혈소판 응고에 대한 방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 담즙분비작용, 강심작용, 위장에 대한 작용, 발열작용 및 항생작용 등이다. 

1) 산화방지 작용 : 생강의 산화방지력을 이용하여 음식을 오래동안 보관하는데 쓰여져 온지는 오래된다. 특히 생강은 기름이 상하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아준다. 쇠고기 및 돼지고기 요리 때 생강을 쓰면 오래동안 보관할 수 있다. 이런 목적이라면, 커리의 주성분인 투메릭은 생강 보다 약 30 배나 더 강하게 쓸 수 있다. 
2) 항염작용 : 프로스타글랜딘과 류코트리엔은 강력한 염증작용을 한다. 생강이 이들성분의 기능을 막아준다. 예로부터 생강이 관절염에 쓰여져 온 것은 바로 생강의 항염작용을 이용한 것임에 틀림없다. 
3)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활 : 생강이 장내에서 콜레스테롤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면서 콜레스테롤이 담즙으로 되어 나가는 작용을 증진시켜 준다. 즉 이중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4) 혈소판 응고 억제작용 : 생강은 마늘, 양파와 같이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5) 강심작용 : 심장에 대한 생강의 작용은 심장근육의 수축작용에 필요한 칼시움의 흡수소비를 도와줌으로 발생한다고 보여지고 있다. 강심작용으로 생강을 쓰려면 신선한 생강을 써야 한다. 마른 생강에 들어있는 쇼가올(shogaol)은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생강 속에는 쇼가올이 거의 없다. 
6) 진통작용 : 생강의 진통작용은 고추의 진통작용과 비슷하다. 
7) 위장의 평활근에 대한 이완작용 : 위장계통은 골격근과는 달리 평활근으로 구성되어있다. 생강의 위장계통에 대한 작용은 특이하여 위장계통의 평활근은 이완시켜 줌과 동시에 위장의 운동을 증진시킨다. 이와 같은 생강의 상반되면서도 이중적인 작용으로 인하여 복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생강은 또한 설사를 진정시키는 작용도 갖고 있다. 생강의 위장계통에 대한 강장작용은 잘 알려진 바 있다. 
8) 항 궤양작용 : 아스피린, 아이비프로펜 등 약으로 인한 위궤양을 생강이 막아준다는 보고가 있다. 
9) 항생작용 : 생강이 쌀모넬라, 콜레라 균 등에 대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함이 실험실에서 증명되었다. 
10)발열작용 : 생강은 몸을 덥게 만들어 준다. 역사적으로 생강이 땀을 내면서 열을 올려주는 용도로 쓰여져 오고 있다. 그러나 발열시키는 작용은 생강의 부작용과 별 차이가 없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효과 음식물들 중에서 마늘, 양파 및 생강은 강력한 생약제로도 쓰인다. 음식인지 생약제인지 구별이 잘 안될정도로 이들의 약리작용은 아주 강력하다. 독특한 맛과 향내를 내는 이들 (양념/음식/생약 작용을 갖고 있는) 음식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1) 생강의 용도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있다면, 구역질이나 구토증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구토증과 비슷한 내용으로 멀미 및 어지러움증에도 생강의 용도는 이미 인정되어 있을 정도이다. 또한 임신 구토증에도 좋은 효과를 낸다. 실지로 임신 초기의 구토증에는 쓸 수 있는 약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약으로 인한 태아의 기형화를 염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강을 쓰면 임신 구토증에 안전하게 또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생강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2) 멀미를 막는데 다른 어떤약품 보다 더강력한 작용을 한다. 이에대하여는, 미 항공우주국에서 실시한 실험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배멀미, 차멀미 및 비행기멀미 등에 좋은 효과를 낸다. 
3) 어지러움증에도 생강이 좋은 효과를 낸다. 
4) 항염작용이 있다. 염증을 일으키는 프라스타글랜딘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여기에 강력한 산화방지 작용도 갖고 있다. 따라서 염증에 대하여 이중의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관절염에 생강이 효과를 내게 된다. 

얼마나 복용하나? 생강에 대한 거의 모든 연구조사는 마른 생강 1 그램을 쓴다. 
   그러나 인도를 비롯하여 생강을 많이 쓰는 곳에서는 하루에 생강을 8-10 그램 씩이나 소비한다. 
   임상적으로는 다음과같이 생강이 쓰인다. 멀미, 수술 후 및 임신 구토증에 생강가루 1-2 그램 씩 쓰인다. 그러나 항염작용으로 생강을 쓸 때에는 이 보다 두배 정도의 양을 쓰면 된다. 생강의 부작용은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6 그램 이상) 복통을 일으키거나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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