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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마늘(Garlic) || 콜레스테롤, 고혈압, 살균, 장수,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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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3 04:20 조회5,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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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짚트와 로마제국에서는 노예들에게 마늘을 먹여서 질병을 예방했고, 중세에 와서는 마늘이 마귀를 쫓아낸다고 믿어서 마늘의 신비성을 예찬한 적이 있다. 
   그 밖에도 여러 나라에서 마늘을 암 예방과 치료에 써 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 외에도 기침, 치통, 비듬, 고혈압, 동맥 경화증, 설사, 질염 등에도 많이 써왔다. 
   1721년 불란서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당시 4명의 중 범죄자들을 시켜서 시체를 치우게 했다. 그런데 이들은 흑사병에 걸리지 않았다. 그들은 시체를 체우러 가기전 마늘이 든 포도주를 마셨던 것이다. 이 술은 불란서에서 “4도 식초”라고 해서 현재에도 팔리고 있다. 또한 현대에도 유명한 알베르토 슈바이처 박사가 아프리카에서 이질을 마늘로 치료한 바 있다. 

치료효과 

1) 항생 작용 : 마늘의 주 성분인 “알리신”은 낮은 농도에서도 많은 세균을 죽인다. 특히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서 내성이 강해진 세균들까지도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또한 마늘의 항 곰팡이 작용이 특별함을 알 수 있다. 캔디다를 죽이는 처방약인 “니스타틴”보다도 더욱 강력하다. 회충을 비롯한 각종 기생충을 구충시킨다. 마늘을 신선하게 복용하면 바이러스까지도 죽인다.

2) 심장 순환기계 : 마늘이 혈압을 낮추며 콜레스테롤 및 혈소판 응고를 막아 동맥 경화증을 예방함으로 뇌 졸증이나 심근 경색으로부터의 사망이나 불구됨을 막아 줄 수 있다. 
가) 마늘의 주 성분인 “알린” 10mg 또는 “알리신” 4천 마이크로mg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및 LDL을 10-15% 정도 낮추고 HDL을 10%정도 높여주며, 트리글리세 라이드를 15%정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모두 동맥경화증에 좋고 따라서 뇌졸증이나 심근 경색증을 예방하는데 좋게 작용한다. 콜레스테롤에 관한 한 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여 주어야 하는데 마늘이 이 두가지 작용을 동시에 함으로 LDL/HDL의 비율을 향상시켜 2-3중의 좋은 일을 하고 있다. 
나) 혈소판 응고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마늘의 주성분인 “알린”이 혈소판 응고를 막아주어 모세혈관의 순환을 도와주며 혈청의 점도를 낮추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해서 동맥 경화를 예방 한다. 
다) LDL이 산화되면 그대로 동맥 벽에 달라붙게 된다. 즉 동맥 경화를 촉진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를 막아주기 위해서 비타민-C, E, 및 베타 캐로틴등을 복용하는데, 마늘에도 LDL의 산화를 예방해 주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라) 혈액내에 있는 섬유소가 응집되면 각종 순환기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이를 방지해 주는 것이 마늘과 오메가-3 기름 등이다. 
마) 마늘이 혈압을 낮춘다는 것은 여러번 증명된 바 있다. 위의 여러 가지 작용에 의해서 마늘이 심장 순환기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3) 면역 증진 작용 : 희랍의 유명한 의사인 희포 크라테스는 마늘을 암 치료에 사용했다. 즉, 마늘의 여러 가지 성분이 면역성을 올려 주므로 항암작용을 하는 것이다. 마늘은 강력한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싸민”(소화중에 자연 발생함)의 생성을 억제해 주기도 한다. 

4) 이 밖에도 마늘에는 혈당을 낮추어 주며, 이뇨작용, 해소작용, 소화 불량, 위 경련, 개스가 차거나 헛배가 부른데, 강간작용 등을 해 준다. 마늘을 복용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린”을 “알라신”으로 바꾸어주는 효소가 그 작용을 못하게 되어 마늘의 효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생 마늘을 먹거나 마늘 캡슐을 복용해야 한다. 마늘 캡슐은 제조과정에 따라 그 약효는 천차 만별이 될 수 있다. 즉 알린의 보존 상태에 따라 알리신이 생성되는데 약 병에 부착된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 보고 구입해야 할 것이다.
   마늘의 일일 복용량은 알린 10mg이거나 알리신 4천 마이크로mg 인데 이는 대략 마늘 한 쪽에 해당된다.
   마늘의 독성은 상당히 심한 편이다. 특히 마늘을 잘 받지 못하는 체질의 사람들은 마늘을 장기 복용하기는 힘들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마늘의 과다 복용이 빈혈, 체중감소,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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