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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시금치(SPINACH) : 혈당조절, 소화기능, 망막보호, 암예방,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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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31 08:22 조회6,1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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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이란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이후에 전세계로 퍼졌다. 
     시금치는 잎이 매끈한 것과 주름잡힌 것으로 구분되며 미국에는 주로 주름잡힌 시금치가 더 많이 보급되었는데 각자 자기들의 시금치가 더 맛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시금치 맛은 각 개인의 기호에 달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어리고 신선한 시금치를 쎌러드로 먹기도하며 약간만 익혀서 먹는 서양인들에 비해 한국인들은 너무 오랫동안 열을 받게 함으로서 시금치안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분을 제대로 보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금치하면 생각나는 만화의 주인공 뽀빠이도 우리식으로 너무익힌 시금치를 먹는데 별로 힘이 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시금치는 1 년초로서 추운날씨를 선호하며 늦가을에 심어 겨울을 넘김으로 2 년초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시금치를 많은 양을 데칠 때는 한번 사용했던 물을 계속 사용하고 그물을 다른국물 요리에 사용한다면 영양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하루에 반 컵정도의 시금치만 매일 먹어도 시금치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가치는 충분히 섭취가 된다. 한동안 시금치는 모든 채소중의 왕자라 불리워졌고 빈혈, 심장병, 신장병, 소화불량, 기운이 없을 때 등의 치료음식으로 사용되었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철분, 카리움, 베타 캐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베타 캐로틴으로 치면 무게로 다룰 때 당근보다도 훨씬 많이 들어있다(100 그램 당 시금치-36 밀리그램 : 당근-14 밀리그램). 이밖에도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주는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암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해준다.

     치료효과

     임파선, 신장계통 및 소화계통을 튼튼하게 해 준다. 이외에도 변비를 치료해주며 체중조절에 좋은 음식으로 이 방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 금연에 좋은 음식 : 강 알카리성인 시금치는 체내에 흡수되어 니코틴의 배설을 억제시키며 니코틴의 체내 순환기간을 늘려줌으로 담배를 피워야겠다는 의욕을 덜어준다. 따라서 금연을 하려는 사람에게 적당한 음식이다. 반면에 산성 음식인 육류계통은 체내의 니코틴의 배설을 빠르게 만들어 담배를 자주 피우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2) 당뇨병에 좋은 음식 : 시금치의 열량은 별로 보잘것 없다. 그러나 혈당조절에 좋은 기능을 갖고있는 망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혈당을 내려 줄 수 있는 이중의 효과를 갖고있다고 볼 수 있다.
     * 시금치를 잘 씻은 후 잎을 하나씩 떼어 약간의 다시마와 레먼 쥬스 및 라임 쥬스 한 숱갈씩(15 cc)을 물 한 컵반에 넣어 약한 불에서 한 시간을 끓인 후 이를 체에 걸러서 약 반잔씩 식전 30 분에 마시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망막의 노화현상을 막아 준다 : 65세 이후에 오는 시력상실증의 가장 큰 원인이 망막의 노화현상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의 시력은 보통 중앙시력부터 나빠지기 시작하는데 일단 이 병이 진행되면 막기가 어렵게 된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적당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평소에 잘 섭취하면 노인성 망막퇴행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356 명의 남 녀들로서 50 세-80 세 사이에 노인성 망막 퇴행증이 오고있는 사람들을 조사했더니 이들은 평소에 베타 캐로틴이 든 음식을 별로 섭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에 평소부터 베타 캐로틴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는 노인성 망막퇴행증이 43 %나 낮았다고 한다.
     망막속의 색소중 루틴 및 지아제틴이 색감을 구분하는데 쓰여지는 물질인데 시금치 안에 는 이 물질도 들어 있음으로 눈의 건강에는 필수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4) 암예방 : 최근에 시금치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금치속에 많이 들어있는 히스티딘이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줌으로서 발암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발생의 시작은 세포의 돌연변이로서 시작되는데 이를 막아 준다면 암발생의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다. 
     히스티딘은 캐비지, 파슬리, 브로컬리, 머스터드 그린(갓)에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채소들도 암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베타 캐로틴이 많이 들어있는 진초록 채소나 주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장암, 직장암, 식도암, 전립선암, 인후암, 자궁 내막암, 자궁 경부암, 폐암 등의 발생율이 아주 낮다. 
     최근에 담배를 끓은 사람들이나 현재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은 시금치를 많이 섭취해야 할 것이다.

     동의 보감

     찬 음식이고 약간의 독이 있으며, 오장을 이롭게하고 열을 통하게하며 술독을 풀어 준다. 자주 먹거나 많이 먹으면 다리가 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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