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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쐐기풀(NETTLES) : 지혈, 체중조절, 탈모예방, 전립선 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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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30 06:53 조회6,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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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풀은 다년생으로 전세계에 골고루 펴져 있다. 미국에서는 정원의 잡초로 미움을 받고 있으나 길가에는 물론 황무지에도 쐐기풀은 마다하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각이 있는 줄기가 있으며 2-7 미터 정도 자라며 끝이 뾰족한 잎이 달려있다. 작고 초록색의 꽃이 7-9 월 사이에 핀다. 
     쐐기풀이란 이름도 가시가 달려있어 쏘기 때문인데 보기와는 달리 쐐기풀의 영양가치는 다른 어떤 채소보다 월등하게 좋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쐐기풀로 국을 끓이면 마치 시금치국과 같은 맛이 난다. 또한 쐐기풀에는 많은 치료효과를 갖고있어 이 방면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1993 년에 영국 전통재단과 영국 박물관이 공동으로 출판한, 맛의 역사(A Taste of History)를 출판했는데 그 내용은 영국제도의 1 만년 동안의 음식에 관한 것이었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옛날 우리 선조들이 먹던 음식과 현재 우리들이 먹는 음식과의 차이는, 그때는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이었고 현대에는 오븐을 쓰면서 눈을 현란하게 만드는 요란한 요리의 차이이다. 당시에는 요즈음과 같이 체중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당뇨병, 고혈압이 없었다. 우리도 당시의 사람들과 같이 쐐기풀과 같은 야생음식을 먹는다면 그들과 같이 건강해질 것이다.”
     쐐기풀에는 베타 캐로틴, 비타민-C, 비타민-E, 각종 광물질 특히 씰리카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약하지만 이뇨제의 역할을 하는 성분도 들어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치료효과

1) 미국의 남북 전쟁 때 상처로부터의 출혈을 멈추는데 쐐기풀이 쓰여졌다는 기록이 있다.
     * 신선한 쐐기풀(마른 것은 효과가 약하다고 한다)을 준비한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에서 내린 후, 쐐기풀을 한 웅큼 넣고 약 한시간 가량 우려낸 다음에 그 물로 상처를 씻으면서 출혈을 멈추게 했다고 한다.

2) 체중조절에 쓰인다. 이 용도에 쓰려면 꽃이 피기전인 이른 봄에 나오는 쐐기풀을 수집해서 이를 얼려서 쓰면 9 개월 동안 그 효능이 있다.
     쐐기풀을 다룰 때에는 가죽장갑이 있어야 한다. 
     *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이를 찬물로 씻은 후, 여기에 끓는 물을 부어서 약하게 만든 다음에, 이를 냉장고에 얼린 후 필요에 따라 음식으로 먹으면 된다. 그러나 신선한 쐐기풀이 있을 동안은 싱싱한 채로 먹는것이 좋다. 이른 봄의 쐐기풀에는 더 많은 영양소들이 들어있고 체중조절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3) 쐐기풀과 다른 여러가지 약초를 써서 머리가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4) 전립선 비대증으로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한번 권해 볼만한 것이 쐐기풀이다. 이에대한 과학적인 설명으로는 전립선을 비대하게 하는 것은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인데 쐐기풀이 바로 이성분과 결합하여 DHT를 무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쐐기풀 한가지만으로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 것이다. 여기에 아연, 비타민-C, 톱 야자(saw palmetto), 깅코 발로바, 아마씨 기름를 같이 써야 한다.
5) 독일의 자연치료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다. 독일은 정부에 이를 관장하는 기구(commision E)가 있을 정도이다. 
     이 기구가 인정한 쐐기풀의 치료효과로 류마치스성 관절염이 있다. 신선한 쐐기풀을 염증이 있는 관절에 부위에 직접 대고 바르면 된다고 한다. 이때 가시가 있는 것을 써야 한다. 
     가시로 인한 통증과 피부반응이 있을 때, 이 부위를 비비면 통증과 염증이 서서히 사라진다고 한다. 통증이 없어지는데 이는, 작은 통증을 도입하면서 큰 통증과 바꾼다는 원리이다. 
     염증이 없어지는 이유는 쐐기풀 바늘에는 히스타민, 쎄로토닌, 아쎄틸콜린, 개미산(formic acid) 및 다른 자극성이 있는 물질이 있기 때문이다.

6) 독일의 같은 기구에서 신장결석 치료에 많은물을 마심과 동시에 쐐기풀을 같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7) 이밖에 쐐기풀을 암치료, 간장병, 결핵, 기관지천식, 임질 등의 치료에 쓴다고 하는데 이에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어 보인다.

8) 쐐기풀을 섭취하다가 속이쓰리고 소변을 보기 힘들 경우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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