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종류 | 고추냉이(HORSERADISH) : 근육통, 체중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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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28 09:53 조회4,937회 댓글0건본문
고추냉이는 다년생 풀 종류로 남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되어 있으며 아직 야생으로도 발견된다. 처음에는 약용으로만 쓰여져 오고 있다가 17 세기에 들어 와서야 양념으로 등장한 후, 이제는 많이 쓰여지는 양념이다.
길고 흰 뿌리로 이 부분이 양념으로 쓰인다. 재배가 쉬운데 그 이유는 병충해가 없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사과나무나 감자와 같이 재배하면 사과나무나 감자까지도 병없이 자라게 될 정도이다. 다년생이지만 매년 수확이 가능하다. 고추냉이는 일단 뿌리가 잘 내리면 없애려고 해도 잘 없어지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톡 쏘는맛과 냄새는 특이한 양념으로 쓰이는데 오래되고 말린가루로 나오는 것들은 본래의 맛과 냄새와는 아주 거리가 멀다.
신선한 뿌리를 갈아서써야 특유한 방향성 기름이 나오면서 고추냉이의 맛과 냄새가 나게 되어있다. 이것도 그 맛과 냄새를 보존하려면 사과식초를 부어놓은 후 뚜껑을 꼭 닫은 다음에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그 보다 더 좋은 방법은 고추냉이 뿌리를 적신 모래에 파묻은 후 깜깜한 지하실 같은 곳에 보관하면 3 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생선, 소고기, 닭고기, 달걀이나 감자 쌜러드, 비트요리에 많이 쓰인다. 특히 요즈음처럼 기름기없는 요리를 강조하는 때에 잘 맞아 들어가는 양념으로 특이한 맛을 내는데 잘 쓰이고 있다.
고추냉이는 영국에서 양념으로 쓰여지고 있던 17 세기에 미국으로 건너 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시에 영국에서는 고추냉이가 최음제로 알려지고 있었고, 여관집 뜰에는 이 식물이 꼭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먼 길에 피곤한 손님들에게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치료효과
1) 근육통이 있을 때 고추냉이 기름을 써서 마싸지를 하면 근육통이 잘 풀린다.
2) 고추냉이 기름을 올리브 오일에 섞은 후 잠잘 때 곁에 놓고 자면 기침에 좋다.
3) 손발이 찬 노인들에게 겨울에 대접하기 좋은 차가 된다.
* 한 주전자의 끓는 물에 생강과 고추냉이를 갈아서 각각 큰 숟갈로 하나씩 넣은 후, 약 10 분 정도 낮은 불로 끓인다. 다음에는 여기에 말린 양갓냉이(watercress)와 겨자를 넣은 후 약한 불로 약 1 시간 정도 끓인 후 덥게해서 마시면 된다.
4) 체중조절에 추천되는 양념이다. 기름기가 없고 특별한 맛과 향내가 없는 음식에도 고추냉이을 양념으로 쓸 때 먹기좋게 되기 때문이다. 미 심폐협회 및 미 당뇨병 협회에서 추천했다.
5) 고추냉이를 넣고 요리하면 육류가 오래동안 보관된다.
6)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고추냉이을 넣은 쌘드위치가 덜 상한다고 한다. 포도상 구균, 대장균을 살균하는 힘이 있는데 이들 세균이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알릴 아이쏘 티오싸이네잇(allyl isothiocyanate)이란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이 가장 많은 음식은 겨자씨 기름으로 93 %가 이 성분이고 고추냉이는 60 % 정도이다.
7) 현재에도 미 남부의 일부지역에서는 고추냉이를 이마에 발라서 두통을 치료한다고 한다.
8) M I T 대학의 연구팀에서는 고추냉이가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horseradish peroxid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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