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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무우 : 식욕증진, 소화, 담석, 신장결석 예방, 암예방, 기침, 갑상선 저하, 혈당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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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2-01 10:30 조회7,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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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우라고 불리우는 종류의 채소가 10 여가지가 넘는다. 터넢, 투라마고 등은 평소에 우리가 부르는 무우와 비슷하게 생겼고 어떻게 보면 맛도 약간은 닮았다. 
     그러나 터넢과 투라마고의 치료효과가 무우와는 다른 점이 많으므로 따로 취급해서 언급하기로 하고 이장에서는 평소에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보통 무우만을 언급하기로 한다.

     무우는 겨자과에 속하면서도 십자화과에도 관계가 있다. 그렇게 보면 겨자과 및 십자화과 채소와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양쪽의 특성중 덜강한 면들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든다면, 겨자과의 대표적인 채소가 갓인 반면에 .십자화과의 대표적인 채소가 캐비지임을 상기하면 될 것이다.

     무우의 역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 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구약의 모세가 활약하던 때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있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바로왕이 배급으로 주던, 마늘, 양파, 오이, 리-크와 함께 무우도 포함되어 있다. 즉 피라미트 건축 공사장의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기 위하여 주던 건강식의 일부가 무우라고 보여진다. 
     수 천년전의 중국문헌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무우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널리 쓰여왔고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다이꽁이라 부르며, 다꾸앙으로 만들어서 오래 전부터 쓰여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무우는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다. 전에는 봄무우, 가을무우라고 해서 두 철만 먹을 수 있던것을 이제는 일년 내내 무우를 먹을 수 있게끔 재배기술이 향상되었고, 무우의 크기도 전과는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커져서 다이꽁 종류는 사람 키만큼 크고 그무게도 5 파운드 이상 나가는 대형재배가 되고 있으나 맛은 전에 것 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무우의 열량은 거의없다고 보아도되며 무우안에는 비타민-C, 칼리 움, 섬유질, 철분, 엽산이 들어있다. 또한 유황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유황성분이 암을 억제한다고 발표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음식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무우를 먹은 후 깨스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며,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쌀리칠린산이 들어있어 혹, 아스피린에 앨러지가 있는 사람은 무우를 먹고도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인들에게는 무우하면 밤톨만한 빨간색의 무우를 의미한다. 이들에게 무우는 쌜러드에 약간의 매운맛을 내기 위한 일종의 양념으로 쓰여지는 채소를 의미하는 반면에 한국인들에게 무우는 쌀에 이어 배추와 함께 주식에 가까운 채소로서 무우의 맛에 대해서도 다양한 기호와 표현이 있을 정도로 우리와 친숙한 채소이다. 

     시장에서 무우를 고를 때는 너무 큰것이나 작은것은 맛에 충실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중간 짜리를 고르는 것이 좋으며 흠이 없고 예쁘게 잘빠진 것이 좋다. 
     무우청과 무우를 분리해 놓아야 무우의 수명이 길어진다. 따라서 무우는 구입후 즉시 먹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잎과 뿌리를 잘라서 따로 보관한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지나면 그 신선도가 떨어진다. 무우를 페퍼 타월에 한겹 말아서 푸라스틱 빽에 넣어두면 조금은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는 무우하면 배추가 따라온다. 그 이유는 땅속에 파묻힌 뿌리인 무우와 해를향해 자라는 배추잎과는 모든면으로 서로 상충하면서도 보완하는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무우는 음성이면서 수축형이고 또한 약한 알카리성인데 반해 배추는 양성, 팽창형, 산성 음식이기에 이둘이 조화를 이루는 맛에 익숙해 있는 한국인들에게 무우하면 배추가 연상됨은 당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치료 효과

1) 식욕을 돋운다 : 입맛이 떨어진 사람에게 무우나 무우즙은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한다. 무우/비트/오이/그린 페퍼를 같은 양을넣고 쥬스를 만들어 마시면 정장, 정혈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담낭 및 방광의 건강에도 좋다고 되어있다.

2) 소화에 도움 : 무우의 속성중에는 녹말을 소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들에게는 잘 맞아들어가는 음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섬유질이 변비에 좋게 작용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3) 담석 및 신장결석 예방 : 무우속에 있는 이뇨제의 작용과 무우의 많은 수분이 신장결석을 예방하는데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담즙대사에 도움을 준다.

4) 체내 냄새제거 : 무우를 즙을내어 병에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약간의 글리세린을 섞은 후 겨드랑이 밑이나 발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된다. 무우즙은 냄새제거 이외에도, 벌레에 물린데, 타박상, 경한화상 등에도 쓰여진다

5) 기침과 축농증 : 옛날 중국문헌에 의하면, 속이 꽉찬 오래된 무우를 약 30-40 분간 서서히 물에 끓인 후 이물을 마시면 발작적인 기침에 좋고, 축농증을 흐르게 만들며, 입맛도 돋군다고 되어있다, 별 해는없어 보임으로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치료방안이다.

6) 암예방과 치료 : 무우가 암예방과 심지어는 치료에도 응용된다는 과학적인 문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신선한 무우나 무우씨를 이용한 암예방 및 치료제를 조사해 보았더니, 유황제의 일종인 메타네티올(Methanethiol)이 나왔는데, 이는 캐비지가 썩을 때 나는냄새의 주범이며, 강력한 항암작용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런데 항암작용이 있는 유황제들은 무우이외에도 캐비지, 케일, 갓, 마늘, 양파, 컬리훌라워, 브로컬리, 브르셀라 콜라비, 양갓냉이(Watercress) 등의 채소에도 들어있다.

7) 무우속에는 갑상선 비대하게 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따라서 갑상선종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무우를 피해야하나, 갑상선 기능저하인 사람들은 무우가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8) 열무에는 혈당을 내려주는 성분이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동의보감 : 

     성질이 따듯하고 맛이 맵고 달으며 독이 없고 소화를 시키며, 담 벽을 그치게 하고 소갈과 관절을 통하게 하며 오장의 악기를 물리치며 기침을 치료한다. 각처에서 재배하니 자주먹는 야채다. 기를 내리는데 가장 빠르며 오래먹으면 수발이 빨리 희어진다. 무우씨는 오장과 대소변을 이롭게 하며 또한 가루로 먹으면 풍담을 토해내는데 아주 효력이 있다. 팽창과 적취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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