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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종류 | 꽃상치(CHICORY) : 변비, 피로회복, 위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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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28 09:58 조회5,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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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커리의 일종으로 꽃상치(endive 또는 escarole)라는 것이 있다. 치커리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색깔도 그렇고 먹는 부분도 잎을 주로 먹는 것이 있고 뿌리를 주로 먹는 것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유월절에 바로 치커리를 먹었다고 한다. 서구인들은 치커리가 인간관계에서 사랑을 더욱 들어나게 만들어 준다고 믿고 있다. 치커리가 들어간 쌜러드는 주인이 손님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호의라고 하며 고급스러운 음식상에는 치커리가 꼭 오를 정도이다.

     치커리는 유럽에서 많이 재배되며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미국인들도 치커리를 좋아하고 있으며 미 중서부에서 주로 재배생산되고 있다. 치커리를 고를 때는 신선하면서 아삭거리며 초록색이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 

     치커리에는 많은 비타민과 광물질들이 들어있다. 치커리에는 이눌린(inulin)이 들어있어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의 번식을 도와준다. 장내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고 믿어도 될만큼 중요한데, 여기에 꼭 필요한 것이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들이다. 그러나 현대의 여러가지 음식은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이 쓰기에는 적당치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눌린은 몇가지 되지않는 성분중의 하나로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들이 잘 번성하는데 작용하는 요소이다. 
     예로부터 치커리 뿌리로 만든 차를 커피 대용으로 써 오고 있다.

    치료효과

1) 치커리 뿌리로 만든 차는 변비에 좋으며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2) 알카리성 음식으로 피로회복에 좋으며 위산과다증일 때 섭취하면 좋다.

3) 현재 인도에서는 치커리 차를 남성용 피임으로 쓰고 있다. 치커리 차를 강하게 만들어서 하루에 6 잔 정도 마시면 일주일 정도 피임효과를 본다고 한다. 물론 일시적인 효과이지, 그효과가 지속적인 것은 아니다. 인도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동물실험에서 치커리를 물에 끓여서 실험실 쥐에게 먹였더니 정자의 숫자가 피임이 될만큼 줄었고 고환도 작아졌다고 한다.

4) 동물실험으로 보여준 바는 치커리가 지방질의 섭취를 막아주고 있었다. 동물들에게 고지방 사료를 치커리 뿌리와 같이 먹였더니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다른 기름진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치커리 차를 나중에 마시면 좋을 것이다.

5) 앞으로 더 많은 기초적인 실험과 임상실험을 해야 확실히 들어나지만 치커리가 심장박동수를 줄인다는 증거가 있다. 따라서 심장병약인 디지털리스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서 치커리를 섭취해야 한다.

6) 담석증을 예방하는데 좋다. 이는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도 효과를 보지만 담석을 작게도 만들어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7) 개밥 중 알포(ALPO)가 있다. 알포에는 치커리가 들어있는 유일의 개밥이다. 그 이유는 개나 사람이나 장내의 우호적인 세균이 있어야 장내환경이 건강쪽인데 반해 장내 우호적인 세균이 없을 때에는 변비는 물론 비타민의 생성과 흡수에 많은 지장이 초래하게 된다. 수의과 의사들이 크게 추천하고 있다. 개의 장내 건강에 좋은 치커리가 인간의 장내 건강에도 좋은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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